[환경]환경의 역습
- 최초 등록일
- 2006.10.17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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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환경의 역습
1부 집이 사람을 공격한다.
2부 우리는 왜 자동차를 용서하는가.
3부 보이지 않는 괴물들.
4부 기본으로 돌아가자.
결 론.
느 낀 점.
본문내용
1부 집이 사람을 공격한다.
“평균 95%를 실내에서 보내는 도시인에게 실내 공기의 질은 건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사람이 하루에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3∼4㎏인데 비해 들이마시는 공기의 양은 20∼25㎏이나 된다” 고 경고했다.
국내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신종 환경병인 `새 집 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을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새 집 증후군`(Sick Home Syndrome), 더 나아가 화학물질이 몸에 닿거나 냄새만 맡아도 두드러기 구토 호흡곤란 등이 일어나는 `화학물질과민증` 환자들의 고통스런 삶을 통해 과도한 `석유문명` 의존이 낳은 불행한 결과를 경고했다.
석유 문명의 부산물로 발생한 유해화학물질은 인체에 치명적인 위험으로 다가온다.
새 집에 이사 온 뒤, 집에만 오면 온 몸이 붉은 반점으로 뒤덮이고 심하게 부어올라 잠도 편히 자지 못하는 중3 민수와, 집을 대대적으로 수리한 2년 전부터 심한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네 살배기 형래의 얘기는 화학물질에 오염된 실내공기 때문에 생기는 전형적인 `새 집 증후군`의 생생한 사례다. 방송은 실험을 통해 민수와 형래의 집 실내 공기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2배 이상 높게 나온 것을 고발한다.
민수네는 실내 공기를 바꿔주기 위해 환기장치를 설치하고, 형래 가족은 강남구에서 공기 좋은 관악산 부근으로 이사를 결정했다. 그 뒤 민수와 형래는 훨씬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나온다.
`새 집 증후군`은 보통 일정기간 환기를 하면 증세가 사라지지만 심한 경우 화학물질과민증(MCS/Multiple Chemical Sensitivity)으로 발전한다. 1980년대 중반 미국 예일대 마크 컬렌 교수가 처음 발견한 MCS 환자는 샴푸나 세제, 책의 잉크 냄새만 맡아도 두드러기, 구토 등 이상 증세를 일으킨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거의 불가능해 평생 격리된 채 살아야 한다는 점이다.
새집증후군(Sick Home Syndrome)- 새집에서 살면서 눈과 목이 답답하고 머리가 띵하다가 밖에만 나가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신종 질환. 증세가 심해지면 아토피, 알레르기서어 비염, 천식 등으로 악화된다. 각종 건축자재에서 흘러나오는 화학물질로 인해 실내 공기가 오염될 때 생겨난다.
화학물질과민증(MCS/Multiple Chemical Sensitivity) - 새집증후군, 빌딩증후군, 새학교증후군 등을 오래 방치해둘 경우 생겨나는 신종 질환. 원래 복합화학물질과민증(Multiple Chemical Sensitivity)이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CS (Chemica-cal Sensitivity)라고 줄여 말한다.
빌딩증후군 - 빌딩의 밀폐된 공간에서 실내 공기 오염으로 인해 두통, 현기증 , 집중력 감퇴, 기관지염, 천식 같은 증세가 나타나는 현상. 보통 맑은 공기를 쐬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장기간 이런 환경에 노출되면 간혹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질환이나 만성질환에 걸릴 수도 있다.
일본과 미국 등 외국의 충격적인 사례도 함께 보여줌으로써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경감심을 불러일으킨다.
사례1. 일본 고베 시바타 가오루씨네집. 온 집안이 화학물질 냄새를 차단하는 쿠킹호일로 덮여있다. 가오루씨는 ‘화학물질 과민증’ 환자. 그는 유기농 야채를 싼 신문지에서 나는 잉크냄새조차 못맡아 숨을 참아야 할 정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