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육에서의 기능론 갈등론

소개글

사범대학 대학교양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기능론적 입장
2. 갈등론적 입장의 학업성취도

본문내용

1. 기능론적 입장 함께 읽는 교육학 이야기 저자: 윤영선

기능론은 사회를 인간과 같은 하나의 유기체로 본다. 이러한 이론은 스펜서 (Spencer)의 사회유기체설에 기초한다.
즉, 한 사회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데, 그 중 학교는 사회의 유지 및 발전에 가장 중요하고도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기능론에서는, 사회가 안정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공통적인 문화와 도덕적 규범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학교는 그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합의한 내용을 교육내용으로 선택하고, 학생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그들을 사회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학교는 개인을 능력에 따라 선발하여 사회에 배분하며, 개인의 사회적 성취여부는 자신의 능력과 노력에 의해 결정된다. 기능론에서는 학업성취도의 차이가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학교의 평가결과에 의하여 그들의 사회적 지위가 결정된다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기능론을 비판하는 측에서는 이러한 주장을 허구적인 업적주의 이데올로기라고 비판한다. 업적주의는 개인의 성취결과를 순전히 개인의 성과 탓으로 돌리고 그러한 업적을 갖게 한 사회구조에 대해서는 외면한다.
학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미숙한 어린이를 가르쳐서 복잡한 사회에 적응시키는 사회화에 있다고 기능론 자들은 말한다. 따라서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문화에서 추출된 것이어야 한다. 그 중에서 핵심적인 것을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조직한 것이 교육과정이므로, 교육과정은 합리적 지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합리적 지식이란 보편성을 띠고 있으므로 집단이나 계층에 따라 달라질 수 없다. 그러므로 교육과정은 모든 학생들에게 똑같은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고 본다. 사회구조가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사회는 점점 더 전문 인력을 요구하게 되고, 학교는 다양한 분야에 적합한 사람을 선발하고 배치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출세는 능력에 기초한 자유경쟁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것은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학교는 사회에 나가기 위한 준비과정이므로 사회에서 능력에 의한 자유경쟁을 한다면 학교에서도 자유경쟁에 익숙하도록 준비해야 한다. 자유경쟁에서 뒤떨어진다는 것은 그 사람의 능력이 부족하거나 또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능력 있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기는 것은 당연하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지식과 가치관을 잘 받아들여 실천하는 것은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학교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가정에서 자라는 학생들을 모아 함께 가르치기 때문에 사회화에 가장 적합한 장소이다. 학생들을 책임 있는 시민으로 키우기 위해 교사는 엄격한 지도와 훈련을 실시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