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육조단경을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6.10.16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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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육조단경을 읽고 난 후 보고서를 작성한 것입니다.
요약된 줄거리를 바탕으로 하여
감명을 받은점 , 느낀점 , 비판할 부분, 등을
적어놓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육조단경을 과제로 부여받기 전까지 육조단경이란 책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혜능”이란 대사가 어떤 분인지 , 육조란 무엇인지 조차 알지 못했다. 그랬던 내가 육조단경에 대해 관심을 보였던 것은 고전세미나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육조단경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이야기가 굉장히 재미있고 솔깃했기 때문이었다. 그 후에 육조단경에 관한 과제를 부여받았고 난 이번 기회를 통해 육조단경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육조단경이란 6조인 혜능의 가르침을 적어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혜능이란 분은 늙은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집안은 굉장히 가난했고 혜능은 나무를 팔면서 생계를 이어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안도성이라는 손님이 우연히 찾아와 상당한 값의 나무를 사갔다. 혜능은 나무를 그의 가게까지 가서 전해주었고 나무 값을 받고 문을 나서려는데 그때 안도성이 외우는 금강경 소리를 듣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혜능은 어디서 그 경전을 얻었는지 물었고 안도성은 오조 홍인 대사께 예배하고 왔는데 아직도 빙모산에서 설법을 하고 계신다하며 이 경을 받아 지니면 곧장 견성하여 성불하리라 하셨다 했다. 그리고 오조홍인대사께 예배하라고 권하였다. 혜능은 늙은 어머니가 계시는데 집이 가난해서 보양할 길이 없다하니 이에 도성이 은전 백 냥을 주어 어머니 의식을 쓰게 하였다고 한다. 이 글을 보면 우연히 안도성을 만났다는 점, 때마침 안도성이 금강경을 읊었다는 점, 늙은 어머니를 두고 갈 수 없다하자 안도성이 돈을 주었다는 점 등을 보면 혜능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을 정해진 운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혜능은 그 뒤 오조를 찾아가 예배를 하였고 그를 본 오조는 어디서 왔느냐 물었다. 신주에서 왔다고 대답하니 오조는 영남사람이라 불성이 없다고 하였다. 그 때 혜능이 “사람에겐 남북이 있지만 불성에겐 있을 수 없습니다 . 여래장의 성품은 개미에게까지 두주 했거늘 어찌 오랑캐에게만 없겠습니까”라고 하였다. 이 말을 들은 오조는 기특히 여겨 일하게 하셨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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