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and 김현식의 포스트모던시대의 역사란 무엇인가

소개글

저번학기때 이거 쓰느라고 꽤 머리 아팠어요
교수님이 각 장 마다 요약하고 또 그와는 다르게 내 느낌도 쓰라고 하셔서...
암튼 책 요약은 제대로 했거든요~ 아마 구입하셔서 보면 역사란 무엇인가 따로 읽지 않으셔도 금새 내용 파악 되실거예요!

목차

Ⅰ. E.H.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Ⅱ. 포스트모던 시대의 역사란 무엇인가?

Ⅲ. 내가 생각하는 역사란 무엇인가?

본문내용

역사는 우리들이 처해 있는 시대에서의 우리들의 위치를 반영하게 되며, 또한 우리의 답 중의 일부분은 자기가 살고 있는 사회를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보는지 나타나게 된다.
19세기는 사실을 존중한 시대였으며, 역사에 있어서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과거에 일어난 모든 사실이 역사적 사실이 되는 것이 아니며 사실이라는 것은 역사가가 찾아줄 때만 역사적 사실이 되는 것이다. 역사적 사실 그러니깐 우리가 믿고 있는 역사는 역사가라는 사람들이 특수한 견해에 물들어 그 견해에 따라 견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보존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사실들을 모아놓은 결과물이다. 따라서 역사는 엄밀히 사실 그 자체가 아니고 오히려 인정된 판단의 체계에 불과한 것이다. 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역사가에게는 소수의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고 그것을 역사적 사실로 만들고, 동시에 중요하지 않은 사실들을 비역사적 사실로 추려내야 하는 이중의 임무가 있다. 역사가 기록된 문서는 그 문서를 쓴 사람이 생각하고 있던 것 이상의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지 못한다. 결국 문서는 역사가들의 연구와 해독이 있기 전에는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못하는 것이다. 20세기의 역사는 현대의 역사이다. 즉 현재의 눈을 통해서 현재의 문제에 비추어서 과거를 봄으로써 성립되며 역사가의 주 임무는 기록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치의 재평가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사실’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 역사가에 대해서 연구해야한다. 역사가는 자기가 다루는 사람들의 마음과 그들이 한 행위의 배후에 있는 일을 상상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 역사가는 현재에 속박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의 눈으로 과거를 바라 볼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의 내용에서 나타난 문제는 아무거나 마음에 드는 것만 붙여놓으면 된다는 식의 회의주의와 해석만이 모든 것이 될 수 있는 실용적 사실관에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따라서 역사가의 작업태도는 자신이 연구하는 주제나 적용하려는 해설에 어떠한 의미에서건 관련된 사실은 남김없이 그려 내려고 노력해야하며 또한 역사의 생명인 해석을 제거하여서도 안 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역사란 무엇인가? 결론을 내리자면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이며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김현식의 포스트 모던 시대의 역사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