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 - 독립신문 활동을 중심으로

소개글

서재필의 독립신문 창간에 관한 글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독립신문의 창간
3. 독립신문을 통해서 본 그의 사상
① 자주독립
② 교육정책
③ 공공의식의 준수
④ 준법정신의 준수
⑤숭고사상과 중화사상의 배척
⑥언문일치
4.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서재필(徐載弼, 1864~1951)은 조선의 선비 대부분이 청나라와의 사대, 종속관계를 옳은 것으로 생각하고 소중화(小中華)가 되는 것을 영예롭게 생각하고 있던 시대에 사대로부터의 족쇄를 벗어버리고 독립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개화 사상가이다. 김옥균(金玉均)을 지도자로 한 개화당의 일원으로 1884년 12월 4일 일어난 갑신정변(甲申政變)의 성공으로 집권한 신정부에서 병조참판(兵曹參判) 겸 정령관(正領官)의 직책을 맡을 정도로 급진개화파의 핵심인물이었다. 그러나 정변이 ‘3일천하’로 실패하자 서재필은 김옥균, 박영효(朴泳孝), 서광범(徐光範) 등과 함께 일본으로 망명하였다. 후일 서재필은 미국으로 건너가 병리학(세균학)교수가 되었다. 하지만 인종차별주의로 인해 교수직에서 물러난 그는 워싱턴에서 병원을 개원했으나, 여기서도 백인들은 유색인종을 기피했으므로, 가난한 흑인 환자들만 찾아와서 병원은 극빈상태에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그를 다시 조선으로 돌아오게 하는 하나의 동기가 되었음은 틀림없다.

그 후 서재필이 망명에서 돌아와서 세운「독립신문」은 1896년 4월 7일 창간된 한국사상 최초의 민간신문으로서 19세기말의 한국사회의 발전과 민중의 계몽을 위하여 지대한 역할을 수행한 한 시대의 기념비적인 신문이었다. 그러나 그의 활동은 신문간행에만 제한되어 있지 않았으며 독립협회(獨立協會)를 중심으로 국가의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하였다.
본문에서는 독립신문을 중심으로 서재필의 개혁운동과 사상을 살펴보고 그가 남긴 자주정신을 고찰해 봄으로서 당시의 근대변혁운동의 모습을 알아보고자 한다.


2. 독립신문의 창간

아관파천 이후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에 머무르고 있는 틈을 타서 수구파들은 고종의 환궁과 갑오경장 이전으로 복구할 것을 요구하였다. 때문에 개화파들은 그들의 세력을 유지하여야 할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국민적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참고 자료

1. 신용하, 『한국근대지성사 연구』, 서울대학교출판부, 2005.
2. 한국근현대사학회, 『한국근대사강의』, 한울아카데미, 2004.
3. 이정식, 『구한말의 개혁 독립투사 서재필』, 서울대학교출판부, 2004.
4. 리민원, 「대한제국의 성립 배경」,『한국사』제 42권, 국사편찬위원회, 1999.
5. 정진석, 『독립신문 서재필 문헌해제』, 나남출판, 1996.
6. 오세응, 『서재필의 개혁운동과 오늘의 과제』, 고려원, 1993.
7. 신용하, 『독립협회연구』, 일조각, 1976.
1. 「독립신문(獨立新聞)」
2. 『윤치호일기(尹致昊日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