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스오일 캠페인 비평

소개글

2006년 4월 집행되고 있는 에스오일 TV광고물에 대한 비평문입니다.
객관적 자료와 주관적 관점으로 이루어진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한민국 광고의 한계, 그리고 S-oil

대한민국 광고에 있어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랬으며 미래에도 크게 변하지 않을 큰 요소가 바로 ‘스타’이다. 최근 각종 TV광고 순위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광고들을 보면 제품이 아닌 ‘장동건, 전지현, 이나영...’ 등으로 대표된다. 인지도가 높은 스타가 광고의 효과에 기여하고 제품의 이미지를 대변한다는 점은 인정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스타에만 의존하는 국내 광고시장의 한계는 인터넷광고 시장의 성장과 TV광고 시장의 열세로 서서히 증명되고 있다. 지나친 비약일지 모르지만 이미 TV광고의 효과가 비용에 대비하여 떨어지고 있음은 여러 자료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물론 스타의 등장으로 인한 TV광고물이 흔히 ‘누리꾼’이라 불리는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로 확대되어 또 다른 마케팅 효과를 엿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국내 광고시장의 한계는 국제 광고제 등에서 찬물만 마시는 결과로 드러나게 된다. 비단 국내 TV시장만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특히 한류열풍에 거세게 부는 아시아 전역은 물론이고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도 스타를 이용한 광고나 마케팅은 정석으로 이용되고 있다. 문제는 광고의 내용은 없이 스타의 외모와 이미지, 이슈 등에 너무 집착하고 의존한다는 점이다. 스타를 이용한 심도 있고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광고 제작이 가능함에도 단순한 이미지 전달에만 급급하고 있다.
어찌 보면 비평의 주제로 삼은 ‘S-oil` 역시 대중들 사이에선 잘 만든 광고, 흥미로운 광고로 거론되고 있으며, 비평의 대상으로 평가하는 자체가 무리일 수 있다. 괜찮다고 생각되는 광고에 대해서 한 번 거들 떠 보는 게 딴지걸기에는 좋을 거라고 믿었다. 확실히 경쟁사인 ’SK‘나 ’GS`, `오일뱅크‘ 등에 비해 독특한 캠페인을 실행하고 있음은 확실하다. 하지만 과연 ’S-oil` TV광고가 반복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이루어진 CM송이나 탄탄한 기획에 의해서만 효과를 본 것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