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평문]가짜유토피아 `아일랜드`

소개글

영화 `아일랜드`를 보고 글쓰기 강의 시간에 비평문으로 제출했던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왜 아일랜드 인가 ?

2. 영화에서 보여지는 “생명복제”의 실체.

3. 나는 제품이다.

4. 수 많은 클론(CLON)들은 어디로 향하는가?

5.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 왜 아일랜드 인가 ?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아일랜드`는 미국에서의 흥행 참패와
달리, 대한민국의 올 여름 흥행대작이 되었었다. 황우석 박사의 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그것이 윤리적으로 마땅한 일이냐, 불치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는 큰 업적이냐 라는 국민들의 핫 이슈로
떠오른 가운에 논란에 대한 기대가 이 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처음 이 영화를 구상했을 때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였으나 한국에서 인간의 배아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해 허구가 아닌 사실이
되었다.” -제작자 월터 F. 파크스
영화 <아일랜드> 의 제작자인 월터 F. 파크스의 말처럼 영화는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한 황우석 박사의 연구실적이 기초가 된 인간복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2019년이라는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다. 그만큼 설정이 구체적이고, 현 단계에서 상상할 수 있는 `인간 복제`의 성과와 쓰임새를 적나라할 정도로 솔직히 그려냈다. 2005년의 인류가 생명 복제를 통해 얻고자 하는 비인간적인 욕망의 본질을 꿰뚫은 것이다. 복제 연구에 대한 끊임 없는 도전은 영원을 누리고픈 인간의 끝없는 욕심의 현 주소를 <아일랜드>에 빗대어 표현했다. 마치 그곳에 가면, 지상의 낙원과 같아서 영원토록 행복할 것이라는 클론들의 생각과는 달리, 그것의 실체는 영원한 죽음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는 곳이다.

● 영화에서 보여지는 “생명복제”의 실체.

아일랜드의 배경은 복제인간기술이 성공한 미래를
들고 있다. 지구 상에 일어난 생태적인 재앙으로
인하여 일부만이 살아 남은 21세기 중반. 자신들을
지구 종말의 생존자라 믿고 있는 주인공인 복제인간
링컨 6-에코(이완 맥그리거)와 조던 2-델타(스칼렛
요한슨)는 수백 명의 주민들과 함께 부족한 것이
없는 유토피아에서 빈틈없는 통제를 받으며 살고 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부터 몸 상태를 점검 받고, 먹는 음식과 인간관계까지 격리된 환경 속에서 사는 이들은 모두 지구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희망의 땅 ‘아일랜드’에 추첨이 되어 뽑혀 가기를 바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