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이청준의 개백정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0.07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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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청준의 개백정을 읽고 간단한 내용정리와 함께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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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은 한 어린아이의 눈과 입장에서 쓰여 졌다. 어머니와 누나, 그리고 주인공까지 3사람이 살아가는 집에 노랑이와 복술이라 불리는 두 마리의 개가 합류하게 된다. 두 마리의 개는 이 집에서 재롱둥이로 자라게 되고 얼마 안 있어 6.25전쟁이 시작되었다. 마을은 공산당이 점령하게 되고 주인공의 외삼촌댁은 위험에 부닥치게 된다. 굉장한 부자로 잘 사는 외삼촌댁은 누구나 똑같이 나눠먹는 공산당 체제에 반하는 것이었고 나중에는 작은 외종형 한사람을 빼고는 전 식구가 마을 사람들에게 맞아 죽고 만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서부터 개를 잡아 가죽을 바치라는 개 공출이 시작되었고 노랑이와 복술이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나’는 개백정의 눈을 피해 낮 동안은 깊은 산속에다가 숨겨놓고 해가 지면 다시 개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일을 반복했다.
하지만 결국 노랑이는 개백정에게 잡혀 죽게 되고, 어머니는 고기를 찾아가라는 심부름 온 아이에게 필요 없다고 말하게 되는데 이는 나중에 복술이 까지 죽게 하는 결과를 낳는다. (개백정은 공출이 거의 끝나서 가죽이 필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짜 고기를 얻기 위해 복술 이를 잡게 된다.)
노랑이가 죽고 외삼촌댁이 거의 몰살당하고 나서 어머니는 살아남은 복술 이를 미워하게 된다. 내가 생각했을 때 복술 이를 미워했다기 보다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외종형과 복술 이를 동일화시킨 어머니의 두려움이라고 느껴졌다.
어머니는 외종형 소식 등을 알아보기 위하여 떠나시고 복술 이를 잘 지키라 부탁하시지만 결국 복술 이는 개백정에게 잡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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