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 최초 등록일
- 2006.10.06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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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쿄대생은 왜 바보가 되었는가
독서세미나 시간에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책은 저자가 수년간 대학생들의 학력 저하 문제와 현대적인 교양의 문제에 대해 기고한 글로도쿄대생과 입시에만 치우쳐 공부하던 우리 대한민국의 입시세대와 참으로 많이 닮았단 생각을 하여 읽는 내내 부끄러웠을 뿐 아니라 그동안 죽은 물고기처럼 교육체제의 흐름만을 따랐던 내 자신을 반성하며 새롭게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책에선 교양 없고 지적 수준이 점점 떨어져 가는 도쿄대생을 바보로 만든 장본인을 문부성으로 꼬집어 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획일적인 교육사령부인 문부성은 완전 관리형 교육 시스템(후진국형)으로 일본인들의 지적마인드결함(독립심 결여,암기 중심 교육,창조성 결여,집단 행동 의식,강자에게 허리를 굽히는 나약함,모든 문제를 전례 토대로 해결하는 공무원의 법률 전례 만능주의)으로 내몰고 있다는 것이다.이런 주입식 교육과 `대학을 가기위해` 필요한 교육 받은 학생들은 대학에 와서도 스스로 공부하고 사색할 줄 모르며 심지어는 생물학을 공부하지 않고 의과대에 들어와 기본없는 지식을 쌓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나에게도 예외는 아니였다.학원에서 알려주는 요점을 중심으로 공부해가며 좋은 대학만을 목표로 공부했던 나 역시 대학에서의 공부는 장님이 코끼리 다리를 더듬듯 너무나도 막연한 존재였으며 대학에 왔단 것 만으로 무언가 이미 다 이루었다는 생각에 기본적인 교양을 쌓으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해야할 대학에서는 공부는 그저 학점을 따는데만 급급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이제 대학이 요구하는 학점을 취득하여 졸업장만 받으면 사회인이 될 자격이 충분한 시대는 이미 막을 내렸다.이제는 끊임 없이 변화해가는 사회와 빠르게 발 맞춰 나가기 위해 책에 있는 내용을 정확하게 암기하는 능력보다는 이미 어딘가에 존재하는 것을 정확하게 참조하여 이용하는 능력을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능력을 키우기엔 주입식 교육에만 쪄들어 있던 현 학생들에겐 역부족이다.
저자는 그들을 `교양이 없다`라고 말한다.이 교양은 현대적 의미의 교양으로 현 사회에 살아남을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교양 있는 사람이라 말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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