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매스컴
- 최초 등록일
- 2006.10.01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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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매스컴과 현대사회`라는 교양시간에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문화와 예술의 나라 프랑스의 매스컴은 어떤 모습인지 관심을 갖고 여러 책자들과 논문들을 참고로 하여 우리나라 매스컴과 비교해보았습니다. A+받은 리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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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화와 예술의 나라 프랑스의 매스컴은 어떠한 모습일까? 한마디로 답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좋게 말해 점잖다. 신문, 라디오, TV모두가 그렇듯 요란하지 않다. 반면 우리나라의 매스컴은 그것의 관점을 확실히 밝히지 못하는 이중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TV의 측면에서 보자면, 한국의 주류 공영방송은 비차별적인 편성으로 시청 점유율을 높이는데 급급해 있으며, 그 재원으로서 광고의 비중을 현재 상태로 유지하거나 또는 확대하려는 입장에 서있다. 또한 다소 독특한 형태의 전략으로 실제 방송 내용을 이용해 사회 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 게다가 국가, 자본, 시민 사회 모두에서 독립된 방송인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송의 형태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부정적 상황의 연출이 심화되고 있으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한국 공영방송의 자리 찾기에 대한 논의가 일고 있다. 이에 그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간주되는 TV를 중심으로 좀 더 성숙한 구조를 가진 프랑스와 우리나라의 것을 비교하고 그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먼저 프랑스와 우리나라의 주요 언론인 신문, 라디오, TV의 간단한 비교를 해보자면, 프랑스의 신문은 발행부수가 많지 않다. 우리나라처럼 몇 백만 부씩 찍어 내지 않는다. 정론 중의 정론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 51개국에서 프랑스어로만 읽히는 <르몽드>의 발행부수는 놀랍게도 39만 부에 불과하다. 오히려 대중지들이 정론지보다 발행부수가 더 많다. 정보지 성격이 큰 지방지 역시 정론지보다 발행부수가 많다. 프랑스는 한국에서처럼 신문사주의 재산편법증여가 큰 사회적 문제가 되지 않는다. 결코 프랑스 신문 사주들이 깨끗해서 그렇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틈만 보이면 이익을 챙기고 빠져나가려는 것이 인간의 한계이고, 그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통적인 특성이기 때문이다. 다만 프랑스의 신문은 광고를 별로 싣지 않는다. 광고가 적으니 돈을 많이 벌지도 못하고 자식에게 물려줄 돈도 없게 되고, 당연히 결과적으로 신문끼리의 경쟁도 별로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검토 중인 공동 배급제를 실시할 만큼 투명한 경영을 하고 있다. 정부로부터는 보조금이나 각종 세제 혜택 등의 지원을 받지만 그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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