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9.3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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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부모역할과 관련한 교양수업시간에 제출했던 감상문 레포트입니다.
물론 시험도 보았지만 좋은 성적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눈물이 맺힌다. 슬퍼서라기 보단 너무나도 마음이 따뜻해져서 그냥 피식 웃으며 눈물이 맺힌다. 블루보이가 작은 나무 곁에서 편안히 눈을 감으며 이야기가 끝나지만 그 감동적인 여운에 책장을 덮지 못했다. 이야기가 끝이 아니라 작은 나무가 이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시작의 느낌이다. 자연에서 살고 있는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영혼이 존재하는 아름다운 세상. 어디에서 `작은 나무`가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서 배운 것들을 또 배울 수 있을까? 나는 작은 나무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대로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그의 산속 생활 자체가 배움이었고, 삶이었고, 교육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가 배운 것들을 이용할 줄 알았다. 소설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냉정하게 현실로 생각해 본다면 그것이 참으로 배운 것이라지만 앞으로 살아갈 삶을 생각해본다면 그 꼬마아이는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부모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필요 할 것이다.
작은 나무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교육방식은 내가 생각해온 부모역할과 상당히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 나는 부모역할에 있어 가장 소중한 가치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가 생각하고 깨달음을 가질 수 있는 교육 말이다. 그것이 부모에 의한 교육이건 또 그 이외의 누군가에 의한 교육이건 간에 그 가치관에는 변함이 없다. 작은 나무의 할아버지는 어린 아이에게 어떤 책임을 부여한 후에 그것을 아이가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둔다. 가령 5센트 어치의 석유가 들어가 있는 석유통을 아이가 흘리지 않고 들고 오도록 내버려 두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말이다. 아이는 자신을 얼마나 믿고 있는지 알게 되고, 그 믿음에 대한 보답을 하려고 노력한다. 이별, 고통, 아픔을 통해서 자신이 느끼지 못했던 슬픔도 알아가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도움으로 깨끗하고 맑게 슬기롭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깨달음을 얻는다.
어떠한 것에서도 믿음은 서로를 이끌어 주고, 끌려가게 만든다. 서로를 믿는다는 것은, 서로를 신뢰한다는 것은 내가 로 하여금 그렇게 하리라라는 확신을 생기게 만든다. 비록 작은 나무는 다른 일반 아이들보다 지식 면에서는 뛰어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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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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