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과학적이해]성행위와 원치않는 임신
- 최초 등록일
- 2006.09.30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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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의 과학적 이해> 라는 수업에서 기말레포트로 제출한 것입니다. 주제는 `성행위와 원치않는 임신`입니다. 성행위와 원치않는 임신을 했을 때 낙태를 선택하는 것에 대한 여러가지 저의 생각과 경험, 참고 자료를 짜임새 있고, 명료하게 구성했습니다. 물론 A+받은 것이니 걱정마시구요~ ^^ 글자크기 11P로 총 4장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성(性)에 대한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성(性)개방 사회라고 할 수 있다. 그 의도가 순결하든지 불순하든지, 연령이 많든지 적든지, 여자든지 남자든지 상관없이 마음만 먹으면 자신의 뜻대로 성행위를 할 수 있는 세상이다. 이로써 우리는 태초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가장 본능적인 욕구 중 하나인 성욕에 있어서 그것을 자유롭게 충족시킬 수 있는 ‘축복’받은 세상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선과 악의 양면성이 항상 함께 존재하듯 축복의 세상의 반쪽에는 그 반대의 세상이 존재하고 그 세상과도 마주하게 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세상의 이치이다.
세계적으로 보면 기독교적 사상 속에서, 우리나라를 보면 엄격한 유교적 질서 속에서 성욕을 억압해 몇 세기를 살아온 결과 그 양면성은 더욱 극에 달하게 되었다. 그 양면적인 세상 속에서 사는 지금, 우리가 이렇게 혼란스러운 것도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개방과 억압 사이, 본능과 절제 사이에서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 넘어지지 않도록 균형을 잘 잡아야 하는 것도 우리의 중대한 몫이 되었다.
그렇다면 현명하게 균형을 잡고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성욕구의 충족은 어느 수위까지 할 수 있고, 어느 지점에서 절제를 해야 하는 것인가. 같은 시대를 살아도 사람은 저마다 다르게 살아가기 때문에 나 자신의 기준으로 정의내릴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받은 축복을 고스란히 우리 삶으로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그 축복은 언제든지 ‘화(禍)’를 불러올 수 있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의무가 주어진다는 것을 초등학교 때부터 배워 익히 알고 있지만 이러한 기초적인 상식을 잊어버리거나 때로는 알면서도 간과하거나 무시해버리기도 한다. 이것은 상식의 정도가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진리의 하나이기도 할 것이다. ‘자유’라는 축복 뒤에는 그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한 조건으로 ‘의무’와 ‘책임’이라는 것이 항상 뒤따른다는 것을 알고, 성행위를 함에 있어서도 이러한 진리를 명심해야하는 것만은 확실하다.
성행위라는 것은 원래 종족번식의 목적이면서 그에 따른 쾌락은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성행위를 쾌락의 수단으로만 여기도록 조장하고 있다. 물론 사람들에게 있어 그 즐거움은 어느 것과도 견줄 수 없는 삶의 행복이기도 하다. 그러나 쾌락만을 추구하다보면 우리가 지켜야 할 의무와 책임을 잊어버릴 때가 많다.
쾌락의 목적으로 성행위를 했고, 원치 않는 임신이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 자료
10대 낙태의 실태와 대책 방안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