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이타적행동으로 무장된 사회
- 최초 등록일
- 2006.09.29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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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타적 행동과 타산적 행동을 주제로 한 논술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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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 오늘날을 일컬어 ‘인정이 메마른 사회’라고 한다. 이런 진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어느 누구나 방관자의 한 사람이고 피해자의 한 사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풍토가 왜 이렇게 되었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다. 이익 사회라서 그렇다고도 하고, 스피드를 요하는 사회라서 그렇다고도 한다. 저마다의 견해가 나름대로 일리가 있기는 하겠지만, 근본적인 진단은 아니라고 본다. 필자는 인정이 메마른 근본 원인이 타산적 이해의 추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타산적 이해는 그 일의 이해득실을 따져보는 것이라고 하겠는데, 이런 타산적 이해만이 구현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사회도 삭막해진 것이 아닐까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타적 행동과 타산적 행동 중 어느 하나만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될 기로에 설 때가 종종 있다. 순수하게 이웃과 세상을 위해 이타적 행동을 할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이해득실을 위해 타산적 행동을 할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의 이익보다 내 이익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타산적 행동을 할 것이다. 사회가 발전하고 인정이 메마르면서 오늘날에는 이타적 행동보다 타산적 행동의 경향이 강해졌다. 남에게 이익을 주면서 타산적 행동을 한다면 비난의 대상일 수 없지만, 이익을 주지 않으면서 타산적 행동을 하려고만 하는 경우는 비난의 대상이 된다. 오늘날에는 이익을 얻으려고만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사회적 문제가 야기된다.
이타적 행동보다 타산적 행동이 강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진단해 내기는 어렵다. 원인과 결과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사람마다 경우가 다르기 때문이다. 앞에 나온 경향을 염두해 두고 포괄적으로 짚어보면 다음 세 가지 정도의 지적이 가능하다. 첫째, 물질 중시의 가치관 때문이다. 인간생활을 물질과 정신으로 나누어 볼 때 가치관이 물질에 지배당하게 되면 정신의 영역에 속하는 이타적 행동은 불가능해진다. 둘째, 경쟁 사회의 잘못된 경쟁 때문이다. 경쟁에는 규칙이 있기 마련인데, 경쟁의 규칙을 무시하고 서로 앞 다투어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고 한다. 잘못된 경쟁의식이 적용되면 이타적 행동은 불가능해 진다. 셋째, 이익 중시의 풍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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