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향연(플라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6.09.28
- 최종 저작일
- 2006.01
- 2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철학개론(교양) 수업 중 중간고사 레포트
플라톤의 향연(사랑에관하여)를 읽고 느낀점
실제 책을 읽고,
참고 자료 없이 본인의 의견으로만 작성하였습니다.
저렴한 가격대비 높은 완성도를 확신합니다.
간단한 독후감 레포트에 적절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플라톤이 지은 ‘향연’ 이라는 이 책은 비록 그 양은 적지만 사랑에 관한 옛 현인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책인 거 같다. 플라톤이 이상 정치, 국가의 형성을 위해 학문을 전파 하면서 주장한 ‘에로스’ 사상을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다.
나는 책을 읽어 나가며 다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2, 3번 다시 읽으면서 그 말뜻을 스스로 해석해 나가며 이해해 하려고 노력을 하니 책에 나오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이 와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먼저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라는 것은 그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희생이고 집착이라고 생각을 한다. 다른 어떤 대상을 사랑하게 되면 그것을 위해 나의 시간을 빼앗기며 또한 놓치지 않기 위한 노력을 수 없이 반복하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이들은 다르게 생각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희생과 집착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을 알게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있으면서 느끼고 있는 것도 이와 같다. 이런 사랑에 대한 나름의 잣대와 개념을 가지고 책을 읽어 나가니 유사한 부분도 있지만 반대인 부분도 있었다. 책에서 파이드로스는 사랑하고 사랑 받는 사람들로 구성된 군대는 가장 강력한 군대라고 한다. 사랑이 있음으로 해서 용감해진다는 말이다. 또한 에릭시마코스는 사랑은 선을 목적으로 하고 절제와 덕을 실현하는 힘이 있기에 건강을 가져 온다고 한다. 이는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인간에게 정신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을 주는지에 대한 생각을 보여주는 것 같다. 누구나 그렇듯이 서로의 애인 앞에서 더욱 자신있게 자신을 뽐내고 다른 이와 비교 당하기 싫어하며 사랑하는 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자신을 과감히 희생한다(는 것이다). 여러 의학적 자료를 보더라도 에릭시마코스의 말처럼 사랑을 하는 이와 그렇지 않은 이의 정신적 건강은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아리스토파네스는 인간이 신의 노여움을 사 몸이 두 조각으로 나뉘어 져서 평생을 그 남은 반쪽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한다고 한다. 이러한 재앙을 사랑으로서 한 몸으로 합칠 수 있다는 말인 것 같다. 또한 아가톤은 에로스의 예술적 창조력에 대한 찬양을 한다.
이들이 말하는 사랑이라는 것은 인간의 육체적 변화와 정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고귀한 것이며 이러한 사랑을 하고 받음으로써 인간은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사랑에 대한 관점과 비교해 가면서 느낀 것은 아무리 다른 말들로 포장을 해도 사랑에 대한 궁극적인 정의는 행복을 추구 하기위한 인간의 본능이라는 말로 감히 표현해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향연(사랑에 관하여)-플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