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소개글

대학교 `성의 과학` 강의 과제로 제출한 레포트 입니다.
포경수술, 특히 신생아 포경수술에 반대하는 입장의 글입니다.
책 한권과 인터넷을 참조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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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게다가 포경 수술로 영원히 잃어버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능선대는 내포피와 외포피 연결부 근처의 부드러운 능선으로 남성의 중요한 성감대로 신경이 촘촘히 분포되어 있으며 성적만족과 성반응의 강도를 조절하는 성적으로 민감한 조직인데 이 부분은 포경수술시 포피와 함께 영원히 제거됩니다. 그 외 마이너스 소체라는 촉각 립센터를 제거함으로써 여러 가지 신경 가지와 수 만 개의 성감 신경단을 잃고 이로 인해 운동, 체온 및 감촉의 변화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귀두 밑에 위치하는 v자형의 고도의 성감대 포피소대는 포피를 귀두에 매어놓는 기능과 젖혀진 포피가 원상태로 돌아오는 기능을 돕는데 수술시 빈번하게 절단되거나 잘려나갑니다. 온도에 민감한 육양근막도 절반 정도가 제거된다. 포피안쪽의 부드러운 점액은 형질세포를 생산하는 면역학적 방어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면역 그로블린 항체, 항세균성 및 항바이러스성 단백질 분비하여 성기를 보호하는데 이 또한 포경수술로 인하여 영원히 사라집니다. 또한 림프관의 손실은 면역계의 림프 흐름을 감소시키고 페르몬을 분비하는 아포크린선을 비롯해 에스트로겐 립센터, 포피와 귀두를 매끄럽게 하며 습기를 제공해 성기를 보호하는 피지선도 제거되며, 상피세포로 면역을 담당하는 랑겔한스선과 복측신경도 제거됨으로써 성기 감각의 2/3을 잃는다고 합니다. 제거된 포피 분량만큼의 혈관이나 신경 계통이 없어지기 때문에 성기 발달에 방해가 되어 당연히 성감대는 크게 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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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김대식, 방명걸 지음 / 「우멍거지 이야기」/ 이슈투데이 /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