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타임스와 인간소외 문제
- 최초 등록일
- 2006.09.2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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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던타임즈 영화를 읽고 썻던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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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찰리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즈`를 보면서 그 희극적 인물과 영화 전개에 그냥 웃고 지나칠 수 없는 것은 바로 그 안에 들어있는 비판적 시선 때문일 것이다. 영화가 제작된 1930년대 혹은 근 미래에서 살아가고 있는 한 공장 노동자와 가난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장면 장면에 나타나는 주요한 문제 중 하나는 산업화 시대에 생기는 노동에 있어서의 인간 소외 현상이라고 본다. 기계화와 산업화 이후 특히 포디즘에 의한 기계제 대공장 체제의 발달로 생산성이 높아진 공장들로 사회의 자원들이 몰려들었고 여기에 고용된 노동자들은 이제 하나의 노동 조직에서 단지 일부분의 과업만을 수행하는 부속적 의미의 노동 단위로 전락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산업화 이전에 노동자에게 있어 노동이 지니던 인간의 자기활동으로서의 의미를 잃고 타율적인 것이 되었던 것이다.
‘왜 노동을 하는가?’ 라는 물음에 인간은 두 가지로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자기실현의 도구로서의 노동이다. 자기실현의 도구 또는 수단으로서의 노동은 노동을 통한 생계의 해결과 이로 인해 확보된 여가 시간을 활용한 자기실현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사실상 이 경우 노동과 자기실현은 여전히 분리되어 있다. 오로지 노동 시간을 제외한 여가 시간만이 중요 관심거리이기 때문이다. 노동과 노동의 가치, 그리고 노동을 통한 자기실현에 대해서는 무관심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는 속된 말로 밥벌이 수단으로서의 노동이다. 말 그대로 생계유지의 수단으로 노동을 생각하는 것으로 그 속엔 실업자가 되는 것에 대한 불안이 항상 내포되어 있으며 이것을 떠나서는 노동을 생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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