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답사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6.09.20
- 최종 저작일
- 2003.11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서울대 일반교양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침 일찍 일어나 10시에 창덕궁에 도착했다. 창덕궁의 역사에 대한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다. 조선의 정식 궁궐은 경복궁인줄로만 알고 있던 나는 창덕궁이 매우 오랫동안 역할을 다해 왔다는 사실을 듣고 놀랐다. 창덕궁은 경복궁과 입구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경복궁보다는 덜 웅장하지만 더 자연스럽고 단아한 모양새였다.
창덕궁의 역사는 조선의 역사처럼이나 파란만장했다. 왕자의 난 이후 왕위에 오른 정종이 개성으로 돌아가버렸다가 2년만에 그의 아우인 태종에게 왕위를 다시 양보한다. 그리고 나서 태종은 다시 한양으로 돌아오는데, 이 때 이궁으로 지은 것이 바로 이 창덕궁이라고 한다.
창건 후 임진왜란이 일어날 때까지 약 180여 년간 큰 재난 없이 존속되었다가 임진왜란이 일어나 한양이 함락될 때 처음으로 큰 화재를 당했다. 선조와 광해군 두 대에 걸친 제 2의 창건이라 할만한 대대적인 공사로 다시 복원되었다가, 인조반정이 일어났을 때 반정군이 횃불을 들고 왕을 수색하다가 불이 나서 여러 전각들이 또 소실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순조 33년에 또 한번의 큰 화재가 있었고, 이후 1년만에 복구되었다고 한다.
1908년경 일본인들에 의하여 궁전일부가 변형되어 인정전은 서양식 가구와 실내장식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정권이 일본인들의 손에 넘어간 후로 조선왕조 마지막 왕인 순종이 창덕궁에서 지낼 때인 1917년에 화재가 일어나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또다시 복구 공사가 시작되어 1920년에 완공을 보았으나, 이때 경복궁의 일부 건물을 철거하여 구재를 쓰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는 우리 나라 왕궁 중 정궁의 얼을 뿌리째 없애려는...(후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