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68운동, 상상력을 해방하라!!

소개글

68운동이라는 책을 중심으로 68년의 68운동에 대해서 정리한 글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68운동의 사상적 배경
68운동, 그 움직임의 시작
저항은 문화에서도
68년, 68운동의 본격화
프랑스에서의 투쟁
68운동의 운동의 붕괴
68운동의 영향

나오며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한국사회에서 한동안 혁명이란 단어는 금기였다. 이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라는 두 대립적 체제가 한 공간에서 대치되어 왔고, 이에 기반한 세력들이 양진영에서 집권해왔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혁명의 개념은 상당히 어렵고 위험해보이기 쉽다.
아주 일반적으로 혁명이란 개념의 정의에서도 그 첫 번째 정의를 “새로운 지배자나 정치체제의 주체들이 낡은 것을 강제로 교체하는 것” 피터 칼버트,, 이후(2002), B2B21시리즈 3권 혁명 p21
이라고 이야기한다. 과거의 역사 속에서 혁명이라 불리는 개념들을 보면 강제적 교체의 과정에서 많은 희생을 동반해왔으며, 그 희생의 결과물로 많은 정치적 변화가 이루어졌다. 즉, 혁명은 정치적인 부분에 비중이 컸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혁명과 “포르노를 허용하라”라는 구호는 상당히 이질적으로 다가온다. 포르노의 자유를 외쳤던 그러한 혁명이 인류 역사에 존재한 적이 언제였을까? 바로 68년이다. 지금부터 이야기하려는 것은 68혁명, 또는 운동에 대한 이야기이다. 68년의 저항운동에 대한 용어에 대해선 시점에 따라 네오-맑스주의 운동, 반관료주의 운동, 문화혁명적 운동, 성 해방운동과 같이 표현이 다양하다. 내가 주로 다룰 책이 잉그리트 길혀-홀타이의 68운동이라는 저서임으로 앞으로 68운동이라 호칭하려 한다.


68운동의 사상적 배경

일단 68운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상적 배경에 대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 60년대에 들어서 기존의 공산주의나 사민주의에 대항하는 새로운 좌파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들을 구분하기 위해서 전자를 구좌파, 후자를 신좌파라고 하는데, 68운동은 신좌파의 주도로서 일어난 국제적 변혁운동인 것이다. 이에 대해서 잉그리트의 정리를 보면,

첫째, 맑스주의 이론의 새로운 해석이다. 신좌파는 맑스의 초기 저작을 재수용해 일차적으로 착취가 아닌 소외의 측면을 강조하고, 맑스주의와 실존주의 또는 맑스주의와 심리분석을 연결해 이론적 해석의 개방성을 추구함으로써 맑스주의의 경직화된 이해 및 제도화된 맑스주의와의 동일시에서 탈피하려고 한다.

참고 자료

68운동 / 잉그리트 길혀-홀타이 / 들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