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소개글

소설창작 및 강독 시간에 제출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대한 비평문입니다.
작가 소개 등 몇몇 인용문을 제외하고, 모두 직접 쓴 것입니다.
원고지 15장이 넘는 분량입니다. A+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가 노벨상과 퓰리처상을 휩쓴 대표작이다. 단순히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노인이 큰 물고기를 잡았으나 결국 쓸모없는 뼈만 배에 매단 채 돌아온다는 것이겠지만, 그 짧은 내용 안에는 많은 것이 담겨 있다. 물론 거대한 물고기와 싸우는 노인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 구석이 뭉클해지지만, 그 이상 느낀 점이 없다면 전혀 의미가 없을 것이다. 나 또한 헤밍웨이가 전하고 싶었던 것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조금이나마 느낀 점을 표현해 보고자 이 글을 시작한다.
멕시코 만류에서 조각배를 타고 혼자 고기잡이를 하던 노인은 본래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존경하는 어부였다. 하지만 노인이 더 이상 고기를 잡지 못하자 희망이 없다고 조롱하기 시작한다. 노인은 결국 84일 동안이나 한 마리의 물고기도 잡지 못한다. 도제 형식으로 자신이 데리고 다니던 소년 또한, 소년의 부모님의 명령으로 인해 억지로 다른 배에 타게 된다. 하지만 노인에게는 언젠가 꼭 거대한 물고기를 잡고 말겠다는 나름의 원대한 꿈이 있었다.

(중략)

한참 뒤, 노인은 잠에서 깨어 소년과 대화를 나누다가, 또다시 잠이 들어 버린다. 소년은 곁에 앉아서 노인을 지켜보고 있었고, 다시 잠든 노인은 사자 꿈을 꾸고 있었다. 노인과 바다는 이렇게 끝을 맺는다.
혹자는 노인의 꿈에 등장하는 사자는 힘을 상징하지만, 생은 덧없고 삶의 고통은 언제나 되풀이될 뿐이라는 평범한 진리가 이 작품에 담겨 있다고 말한다. 물론 그 말이 틀리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는 그 삶의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신념과 의지가 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헛된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