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손끝으로 느끼는 세상
- 최초 등록일
- 2006.09.16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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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존헐의 손끝으로 느끼는 세상에 대한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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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존 헐 교수는 이 책은 매우 특별한 임무를 지닌다고 했다. 그 특별한 임무란 바로 볼 수 있는 사람과 볼 수 없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오해의 장벽을 없애는 것이다. 그가 책의 첫 장에서 이렇게 밝혔듯이 이 책에서는 시각 장애인들이 느끼는 일상생활에 관한 것들과 대인관계, 어려움 등을 실제 상황으로 얘기하고 있으며 시각 장애인을 돕는 방법, 시각 장애인의 행동 특성, 시각 장애인과 관계 맺기, 시각 장애인과 대화하기 등에 대한 정보를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여 주고 있다. 하나님과의 교제, 적극적인 교제의 중요성, 인간 관계를 맺는 방법, 일의 계획과 준비 등 이러한 삶의 교훈들은 그가 시각 장애인이기 때문에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보통 사람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들을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존 헐 교수이지만 그가 손끝으로 느낀 세상은 보통 사람이 느끼는 것 이상이었다. 분명히 시각장애라는 것이 그에게 직접적인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았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삶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해준 것 같다.
결국 그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시각 장애인에게 가지고 있던 편견들과 감정들을 버리고 서로 이해하고 수용하길 바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대학교에 갓 입학했을 때 하루종일 안대를 쓰고 시각장애 체험을 했던 것이 생각이 났다. 친구의 안내로 첫 발걸음을 떼는데 한발한발을 내딛는게 영 불안했다. 친구를 안믿는 것도 아닌데 자꾸 벽같은 것이 달려드는 것 같았으며 혹시나 넘어져서 다치진 않을까 하는 조바심이 날 더욱 두렵게 만들었다. 당장 벌어질 발 앞의 현실을 볼 수 없는 것이 이렇게 두려운 것이었음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시각 대신에 저절로 온갖 감각이 예민해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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