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김치박물관 기행문
- 최초 등록일
- 2006.09.06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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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특이박물관을 견학하고 기행문을 작성해 오라는 과제를 받고
코엑스몰 지하에 있는 풀무원 김치박물관을 관람했다.
김치 박물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김치박물관을 관람한 후 내가 얻을 수 있는 점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서술하였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普 한 김치와 特 한 박물관의 만남
3, 김칫독에 빠지다.
5. 김치박물관 견학을 마치며
김치박물관 안내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한국 독립운동사 수업시간 이었다. 지난 학기 중국 답사를 회상하며 교수님께서 심양 9.18사변기념박물관 이야기를 해 주셨다. 답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나는 답사를 다녀온 선배, 동기들의 말과 교수님 말씀을 경청하였다. 교수님께서 한사람 한사람에게 9.18사변기념박물관에서 보고 느낀 것에 대해 물으셨다. 모두들 일본의 만행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답하였다. 하지만 박물관을 나오는 길에 쓰여 진 문구를 보았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못하였다. 9.18사변기념박물관에는 관람의 끝부분에 “勿忘國恥”이라는 글씨를 새겨 놓았다고 한다. 관람을 마친 사람에게 나라의 치욕스런 사건이었던 9.18사변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중국 대부분의 박물관에는 관람을 마친 사람들에게 박물관 전시로 말미암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글로써 정리 해놓았다고 한다.
중국 박물관에 대한 교수님의 말씀이후 박물관 관람에 대한 내 잘못된 행동들을 반성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소풍이나 답사로 다녀온 박물관에서 나는 그저 줄을 따라가며 교과서나 책 속에서 보아왔던 유물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특히나 지난해 대영박물관, 루브르박물관, 바티칸 박물관등 유럽의 유명한 박물관을 둘러볼 기회를 가졌음에도 중요유물을 보는 대에만 급급하여 박물관을 마음속으로 느끼지 못하였던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중국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왜 내가 유럽 3대 박물관에 대해 묻는 친구들에게 “그냥 그저 그랬어.”, “규모가 상당히 크더라.”라는 대답밖에 할 수 없었는지 알게 되었다.
나는 관람자들이 박물관 관람 이후에 전시물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가슴과 머릿속에 담아 와야 하는 것이 박물관을 관람한 사람으로써의 의무인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을 바탕으로 김치박물관 관람을 마친 후 과연 김치박물관이 나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를 알고 그것을 가슴에 담아올 수 있길 바라며 박물관 견학을 준비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