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봉사활동후기
- 최초 등록일
- 2006.08.3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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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양원을 다녀오고 나서 쓴 봉사활동 후기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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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음속으로는 하루에 수십번도 넘게 외쳐댔던‘자원봉사’였지만, 매번 날 위한 핑계로 무너져 버렸던 결심. 그래도 대학생이고, 더군다나 1학년이기 때문에 여유로운 시간이 많아지게 되니까 자연스레 내가 결심했었던 것에 투자하게 되는 시간도 많이질 줄 알았다. 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그 시간들을 모두 다 나의 욕심만 채우는 데에 쓰고 있었다. 다시 한번 마음을 붙들고 지나간 시간을 되짚어보자 하는 찰나에 과제가 떨어졌다. 내가 듣고 있던 강의 중의 하나인 ‘불교와 인간’이었다. 봉사활동을 하루 갔다오고 난 뒤에 그 후기를 써 내는 것이었다. 비록 그것이 과제 형식이 되어 봉사활동의 원래 취지를 좀 벗어나긴 했지만 일단은 봉사를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전에 고등학생 신분일 때에 자원봉사 단체에 가입하여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다. 우연히 신문을 읽다가 알게되어 직접 찾게 된 곳이다.‘따세(따뜻한 세상만들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서울의 한 경찰이 처음으로 만들었고, 전국적으로 퍼져있다. 한달에 한두어번 정도는 봉사활동 정모를 가지는데, 치매노인 요양원 같은 곳에 가기도 하고 헌혈캠페인 봉사를 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서 자라서 그런건지 자연스럽게 요양원을 택하게 되었다. 힘없는 노인을 보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찡하다.
그 단체에 가입하게 된건 참 잘한 일이었다고 지금도 생각한다. 어쩌면 다른 어떤 핑계로 무심코 미뤄버렸을 수도 있었던 봉사활동 계획을 해야겠다는 마음 하나로 단번에 실천했다는 내 자신이 뿌듯하다. 또, 20세 성인이 되어 실행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내 시간을 쪼개서 남에게 베푼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님을, 또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운 일임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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