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도둑맞은 미래
- 최초 등록일
- 2006.08.31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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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덕성여대 독서세미나
A+ 받은 레포터 입니다
도둑맞은 미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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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환경문제가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환경호르몬 문제가 심각히 대두되고 있다. 나 역시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고등학교 시절 대학을 환경관련 학과로 갈까 고민도 했었다. 그래서 이번에 입학하자마자 교양과목으로 인간과 지구환경 수업을 듣기로 했다. 자연은 그 동안 인간이 만든 화학물질로 고통 받다가 이제는 생태계 순환을 거쳐 온갖 화학물질로 생물들을 위협하고 있다. 따라서 그런 화학물질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또 어떻게 생물들에게 작용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우리가 흔히들 환경호르몬이라고 부르는 것은 ‘내분비계교란물질’ 이라고도 부른다. 내분비계교란물질이란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화학물질이다. 이것들은 인간이 생산한 각종 화학물질들이 생물체에 유입되어 분해 되지 않은 채 체내에서 호르몬처럼 작용하는 물질이다. 보통 내분비계교란물질은 크게 약물성, 자연성, 환경성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약물성 내분비계교란물질의 대표적인 예는 DES로 1900년대 중반에 유산방지 목적으로 임산부들이 복용했는데 이 물질은 유산방지에 효과가 전혀 없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산모나 태어난 자녀에게 성병만을 유발시켰다. 그런데 이런 물질을 임상실험에서 정확히 확인하지도 않은 채 복용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를 들 수 있다. 다음으로 자연성 내분비계교란물질의 경우 식물 에스트로겐이 우리 몸속에 들어있는 에스트로겐과 화학적 구조가 비슷하여 심각하지는 않지만 우리에게 생물학적 변화를 주었다. 마지막으로 최근 많이 대두되고 있는 환경성 내분비계교란물질은 다이옥신, PCB, DDT, 중금속 등으로 화학적 구조가 생명체의 호르몬 구조와 비슷하여 생명체에 흡수되어 정상 호르몬의 기능을 혼란시켜 개체수 감소, 생식기능의 저하, 성기의 기형, 면역기능저하, 기형 출산, 성비균형파괴, 암발생 등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심각한 문제는 이런 내분비계교란물질들은 먹이사슬을 통해 상위 포식자에게 갈수록 점점 농축되어 가장 상위 먹이단계인 인간에게 와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양이 축적된다. PCB의 경우 처음 저장된 양이 마지막 먹이사슬 단계에서는 2500만 배까지 증폭된다고 한다. 또 DDT의 영향으로 인해 악어의 수가 1/3 정도로 줄었다. 또한 수컷 악어들은 작은 음경을 갖게 되었고 수컷 악어임에도 불구하고 암컷의 양상을 보이는 등 호르몬 비율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이처럼 우리는 수많은 환경오염물질들로부터 공격받고 있다. 이제는 우리의 생존을 지켜야 할 시기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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