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죽은 시인의 사회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8.27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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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현실과 죽은 시인의 사회를 비추어 볼때 현 교육을 짚어 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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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교육관련 영화를 알게 된 것은 중학생때 일이다. 하지만 그때는 영화가 약간은 지루했기 때문에 결말까지 다 보지 못하고 중도 포기하고 좀더 코믹한 영화에 눈을 돌리곤 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 흐른 지금에 와서 영화를 다시 접하게 되어 좀더 깊이 있는 감상을 하였다. 이 영화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겠지만 우리 교육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며, 현재 우리 교육의 현실은 어떠한가 라는 질문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다. 나도 영화를 많이 봐왔지만, `죽은 시인의 사회` 만큼 우리의 교육 현실과 많이 닮은 영화는 드물다고 생각된다.
우리 교육의 현실이 어떤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오게 되면서 우리의 부모님의 바램은 무엇일까. 아마도 대부분이 자기 자식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를 바라는 것일 것이다. 그 때부터 학생들은 공부하는 기계, 공부의 노예가 되어간다. 학교에서 엄청난 양의 수업시간과 그러다 못해 학교를 마치고 학원에서 까지 다시 공부를 하는 이런 현실이 지금 우리의 교육 현실이 아닌가 생각한다. 외국의 학교생활을 그린 영화 가운데 우리의 교육현실과 비슷한 영화를 찾기란 정말 힘들다.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면서 과연 미국에 이런 현실이 존재한단 말인가 하고 자문해 보았다. 거의 그런 예를 찾기 힘들겠지만, 이 영화는 우리의 교육현실과 닮은 점이 많다. 영화 속의 상황과 우리의 교육현실을 비교해 보고 싶은 마음에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대부분 비슷할 테지만 나 역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마지막에 로빈 윌리엄스가 교단을 떠날 때, 그의 제자였던 에단 호크와 친구들이 책상 위에 올라서며 "Oh, captain. My captain" 하고 말할 때였다.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렸던 적은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영화가 바로 나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했던 감동적인 영화였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고등학교에서 짓눌린 억압을 받아만 오다가 로빈윌리엄스와 같은 신지식인의 교육자를 통해 자신들의 실상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힘겨운 현실에 대한 반항이었고, 약자들이 보여준 진정한 용기였다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죽은 시인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