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화 푸른 불꽃을 보고 나서

소개글

고려대학교 영화의 이해 시간에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가격160이며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작성하였으며 감상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성적은 A+이며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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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푸른 불꽃을 보고 나서

소설 푸른 불꽃의 인기에 힘입어 2003년도에 제작된 영화 푸른 불꽃을 영화로 보게 된 것은 2006년도의 일이다. 이 소설이 영화화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책을 다 읽고 바로 영화를 보았다. 책을 읽고 난 직후라 영화에서는 생략된 주인공의 심리를 쉽게 알 수 있었지만, 책을 읽지 않고 보는 건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다. 심리묘사 부분이 많이 빠져 원작의 깊은 심리묘사를 상당 정도는 이해하기 힘들어 보인다. 소설의 복잡한 심리묘사를 대신해 녹음기나 빈 어항 같은 영화적 소재들이 나오긴 하지만, 그것으론 전체를 읽어내기에는 부족하다. 소설에는 없는 엔딩을 덧붙이는 등의 노력과 소설의 느낌을 충분히 살리고 있지만, `원작` 을 뛰어넘지는 못하고 있다는 점이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연극계의 거장이자 배우들에게 엄격하기로 유명해 이름만 들어도 배우들이 벌벌 떤다는 니나가와 유키오가 21년만에 메가폰을 잡았고,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츠우라 아야 등 아이돌들이 주연을 맡았다. 일본 소녀팬들 사이에서는 최고 아이돌 그룹인 아라시(嵐)의 멤버이기도 한 니노미야는 엄마와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의부를 살해하는 소년의 안타까운 마음의 내면을 잘 드러내 호평을 받았으며, `아야야`라는 애칭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츠우라 아야 역시 첫 스크린 데뷔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소설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는 여느 고등학생 소년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며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고, 아버지가 없는 집에서 어머니와 여동생을 걱정하고 보호하려는 가장의 모습을 한 17세의 평범한 소년이었다. 하지만 그 남자가 나타나면서 슈이치는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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