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비합리와 비합리적 인간
- 최초 등록일
- 2006.08.25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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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학의 명저, "비합리와 비합리적 인간"에 대한 서평
목차
1. 실존주의의 출현
2. 무와의 만남
3. 현대 예술의 증언
본문내용
머리말
현대 예술은 그 맥락을 모르고 이해하기가 상당히 난해하다.현대 예술 작품은 일반인의 시각으로 봐서는 기괴한 것일 수도 있고 무의미한 것일 수도 있다.보통 사람들은 편안하고 아름다운 예술 작품만을 골라서 보고 그 속에서 어떤 법칙성을 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위안을 얻으려 한다.그러나 현대 예술은 합리성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측면이 많고 오히려 비합리성의 흐름 속에서 파악할 수 있다.실존주의는 그러한 비합리성의 정점에 있고 현대 예술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도 하다.따라서 실존주의가 어떠한 반성에서 나온 철학이며 현대 예술과 어떠한 맥락에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본 서평은 W.바레트의 “비합리와 비합리적 인간”이라는 책의 1부에 관해 쓴 글이다.책의 제1장 실존주의의 출현,제2장 무와의 만남,제3장 현대 예술의 증언에 관해 차례대로 정리하였다.형식은 소화한 바를 요약하고 개인적 견해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맺음말에는 제 1부를 읽고 생각한 것과 의문을 정리했다.
1. 실존주의의 출현
우리는 핵 시대의 위험 속에서 자기성찰과 반성도 하지 못한 채 죽을 수도 있다.철학적 반성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현대 사회에서 철학은 인간 실존의 문제를 다루지 못하고 있다.이는 오늘날 철학자가 아카데미 속에 묻혀서 혹은 현실과 타협하면서 자기 인식을 하는 사실과 맞닿아 있다.그리스 시대의 철학은 구원을 위한 영혼의 모색이었지만 현대 철학자들은 형식적 정교함을 위해 내용을 다듬는 데 몰두할 정도로 과학자와 같은 전문화된 기능인이 되길 원한다.그러나 철학은 실생활과 멀어질수록 사회에 대한 정신적인 영향력을 잃어버린다.
이와 같은 2차 대전 이후 미국의 철학적 상황에서,실존주의는 대학과 일상 세계 사이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 수 있는 철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조된 정신적 불안의 시대에 철학은 개인의 정신을 건강하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