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언어학개론]언어의 산출과 대화
- 최초 등록일
- 2006.08.18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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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어의 산출과 대화에 대하여
목차
▶말소리 산출과 말실수
→통사론적 수준
→형태소 수준
→음소 수준
→언어를 산출하는 동안 이루어지는 여러 수준들 간의 소통
→말소리 산출과 일반적인 인지 기제
▶사회적 맥락에서의 말소리 산출: 대화
→대화의 특징
→대화에서 요구되는 바를 관리하기
1) 정보적인 요구를 관리하기
2) 절차적 요구를 관리하기
→의사소통의 문제들: 성 차이의 경우
▶글(문자언어)의 산출 과정
→글 쓰기 과정의 개관
→글 쓰기 수행에서 보이는 개인차
▶결론: 언어 산출과 단원적 조직화
본문내용
말하려고 하는 문장에서 몇 단어의 첫 소리를 서로 바꾸는 등의 실수를 보면 특정한 소리가 예상되고 미리 산출되는 방식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말의 산출 오류에 관해 가장 잘 알려진 Freud 학파의 관점에서 말의 실수는 말하기 기제에 끼어 드는 무의식적인 사고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러한 설명이 몇 가지 사례에 대한 사색을 통한 사후적인 것이어서 증거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를 할 수 없기에 최근 학자들은 말실수의 근원에 대해 체계적인 관찰을 하기 시작하여 언어산출에서의 단원적 견해를 강조한다. 이 단원에서 이러한 단원적 견해를 평가해보고 언어학 전통에서의 말실수에 대한 설명을 살펴본 후 더불어 언어산출에서 과정의 여러 단계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핵심적으로 검토해보자.
말소리 산출과 말실수
과학자들이 매우 복잡한 체계를 이해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이 체계가 잘못 되었을 때를 관찰하는 방법이 있는데. 실언을 살펴 볼 때 역시 이용된다. 언어과정에서의 오류들이 어떤 것인지를 보면 정상적인 산출에 대해 알 수 있다. p396에 예문 (1)~(9)를 살펴보면 이러한 실언들은 소리가 아무렇게나 뒤섞인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언을 살펴보는 효과적인 방법은 언어의 생산성에 대한 의도되지 않은 결과로 보는 것인데 이 관점에서 보면 실언은 한 종류의 언어 단위를 조합하는 생성규칙을 잘못 적용한 것으로 볼 수 있고 이러한 실수에서 발화는 말이 되어 나오기 전에 미리 계획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특정 구절을 산출하는 동안 다른 많은 단위나 개념들이 산출에 쓰일 수 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여러 단위가 산출되고자 경쟁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활용예제 9.1의 예문을 보면 단어대치오류나 음소생략 등 실언을 분류하는 일이 항상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전반적으로 언어산출체계의 일반적인 윤곽을 그림9.1의 도식으로 요약한다. 시작은 소통되는 메시지인데. 그 다음 통사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 발화의 기본 뼈대에 형태소 단위에서 살을 붙이고 각 단어의 소리 구조를 음소단위에서 만들어 계획의 세부사항을 채운다. 연구자들은 하나의 발화를 만들어내는 일이 통사론, 형태론, 음운론적 수준이라는 단계를 밟아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데 의견일치 한다.
통사론적 수준
단어 전체가 포함되는 실언 중 교환되거나 대치되는 두 개의 단어가 똑같은 통사 범주에서 나오는 현상을 통사 범주 규칙이라 한다. p396의 예문 (1)~(3)에서의 오류에서는 한 명사가 다른 명사의 자리에서 산출된다. 실언을 Freud식으로의 해석은 추론은 가능하지만 실언의 설명에 꼭 필요하지 않고 충분히 설명되지 못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