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문화][정치문화론] 신정치문화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6.08.15
- 최종 저작일
- 2006.08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시민정치의 근간이 되는 신 정치문화에 대해서 자세히 조사했으며 우리나라의 신정치 문화를 비롯 여러나라의 신정치문화를 비교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신정치문화의 등장
2. 신정치문화의 개념
3. 잉글하트의 탈물질주의론
4. 한국 정치의 신정치문화
5. 신정치문화의 국제 비교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신정치문화는 1970년대 이후부터 서구의 많은 국가들에게 나타났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지배적인 스타일이 된 새로운 정치 형태이다. 신정치문화는 계급정치와 후견주의라고 하는 두 개의 낡은 전통에 도전하는 정치의 새로운 게임법칙이라 정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빌 클린턴, 토니 블레어, 프랑소와 미테랑은 신정치문화의 옹호자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신정치문화의 이슈를 받아들여 그들 국가에 정치적 혁명을 가져왔다.
여기에서 말하는 신정치문화의 이슈란 시민민주주의, 환경주의, 동성애의 권리, 낙태 등을 말한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이슈이며 과거보다 직장과 직업에 대한 강조가 적다. 부자 대 빈자 그리고 상류층 대 하류층의 대립구도에서 출현한 정당, 노동조합, 인종집단 중심의 리더십은 약해졌다. 오히려 리더십은 이슈에서 이슈로 이동하고 있다. 낙태운동의 지도자는 환경이슈의 지도자와 구별된다. 특정이슈의 지도자는 더 활발하게 활동하며, 시민과 대중매체도 그렇다. 이러한 신정치문화는 고등교육을 받은 시민들이 많고, 고소득과 하이테크 서비스에 관련된 일자리가 많은 도시와 나라들에서 더욱 완전하고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 있어서 일반 시민들의 역할, 혹은 위상은 이미 강력하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일반 시민들의 중요성이 커지면 커질수록 신정치문화의 중요성은 커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론에서는 이러한 신정치문화의 등장 배경과 개념, 성향 등을 잉글하트의 탈물질주의 이론을 통해 알아보고,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각국의 새로운 정치문화의 흐름을 몇 가지의 사례를 통해 알아볼 것이다. 또한 결론에서는 이러한 신정치문화의 테두리 안에서 시민들의 역할은 무엇인지 가늠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신정치문화의 등장
(1) 배경
○ 지식․정보사회로의 급속한 이행 - 학습계급의 증가
○ 경제적 세계화의 급속한 진행 - 좌․우 이념의 대립의 퇴색과 중도노선
○ 인구의 노령화
⇒ 신정치문화는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 즉 유례없는 지속적 경제성장 및 부의 증가,
고등교육의 보편화, 전문직업의 증가, IT 관련 산업 등의 하이테크 산업의 증가,
탈중심적 조직구조 및 새로운 정보체계의 발달에 기인
(2) 기본가치에 있어서 신정치문화로의 이동 : 세대 간 가치의 변화
탈물질주의론을 주장한 잉글하트는 세대 간 가치의 변화 연구를 통해(Inglehart 1971) 서구인들의 기본가치의 우선순위가 물질주의에서 탈물질주의로 이동하고 있다는 가설을 세웠는데, 이는 우선순위가 신체적 생계유지와 안전에서 정체성, 자기표현, 삶의 질로 이동한다는 것을 말한다. 잉글하트는 이 연구를 통해 두 가지의 주요가설을 도출하였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① 희소성 가설 : 개인의 우선순위는 사회․경제적 환경을 반영한다. 즉,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공 급이 부족한 재화들에 가장 큰 주관적인 가치를 부여한다.
② 사회화 가설 : 가치의 우선순위는 곧바로 사회경제적 환경에 반영되지 않는다. 유년시절에 받 아들인 기본가치는 성인기에도 그대로 유지되므로 가치의 변화가 환경에 반영되 는 데에는 시간지체가 수반된다.
이를 통해 잉글하트는 선진국의 젊은 세대일수록, 경제적으로 번영을 누리고 있는 국가의 시민, 즉 국가의 번영을 경험한 세대일수록 탈물질주의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것을 밝혔다. 이러한 성향을 통해 정치문화가 과거의 계급적인 정치문화에서 새로운 정치문화로 대체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고경민. 2005 「현대 정치과정의 동학」 인간사랑
T. 클라크. 2006 「새정치 문화는 정말로 존재 하는가」 성균관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