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나는 누구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08.0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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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유로운 리포트 형식이었으며, 내가 누구인가 라는 존재규명을 통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를 규명해나가는 작업. 당시 수업에서 유일하게 20점 만점을 받은 리포트였음.
목차
들어가기에 앞서
각종조사 결과
나는 어디에 존재하나?
그렇다면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가며
본문내용
나는 어디에 존재하나?
위의 이야기들을 종합해볼 때 저라는 사람은 ‘게으르고, 고집 세고, 뭔가에 빠지면 헤어날 줄 모르는’ 정도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식으로 생각해보면 ‘하고 싶은 것은 어떤 제약에도 굴하지 않고 하지만,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거나 하기 싫으면 과감히 멀리해버리는 성격’을 지녔다고 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 성격은 ‘남들보다는 혼자 있는 것을 좀 더 좋아하고, 망상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정도입니다. 이 외의 부분은 위에서 언급이 된 것과 같습니다. - 이를 토대로 결론을 내야하는데, 이것이 무척이나 어려웠습니다.
물론 저 자신의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는 오락실을 갔던 것부터 시작하여 내가 어떻게 보면 좀 자신에게 무책임한 행동을 했던 것 모두가 추억이었고, 그것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는 사건들이었습니다. 물론 당시에도 나에게 가장 많은 기쁨을 던져주던,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들 중 하나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나를 보았던 많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나란 존재는 특이한 녀석이며, 하고 싶은 것만 하는 단지 무책임한 녀석이라는 뒷담화 거리 정도의 가치를 지닌 존재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생각하면서 느꼈던 바인데, 분명히 인생이나 삶이라는 것은 나 자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있는 것이지만 나와 남이 같이 공존함으로써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분명히 나라는 존재를 바라보면서 다른 가치판단을 내릴 수 있지만 제가 만화책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것도 ‘드래곤볼’을 그린 작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어떤 논제가 성립이 되든 간에 나란 존재는 남과는 떨어져서 정의될 수 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물론 나라는 존재를 우주 내에서 별로 눈에도 띄지 않는 행성에서 사는 아주 작은 미물 정도로 정의할 수도 있겠으나, 그것은 조물주의 관점정도로 치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아주 독립적인 가치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플롯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저라고 볼 수 있듯이 이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이며, 가장 가치 있는 존재도 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