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과건강]나의 식생활의 문제점과 개선 실천방안
- 최초 등록일
- 2006.07.27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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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신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솔직하고 진솔하게 서평하여 A+를 맞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과거의 식습관
2.현재의 식습관
3.진단과 개선실천방안
결론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의 의의
본문내용
현재 나는 한국 남성의 20대의 표준 키보다(2004년 173.2㎝) 약간 밑도는 신장에 체격 또한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나의 부모님의 유전적인 영향도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내 남동생들의 체격이 작지는 않으니 이건 필경 나의 잘못된 식생활이 보다 큰 이유라 할 수 있겠다.
어렸을 적의 일이다. 내가 걷기 시작하던 4~5 세 때 어머니께서는 내게 밥을 먹이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씀 하시곤 한다.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밥 먹는 것을 유난히도 싫어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모든 음식을 다 싫어 한 것이 아니고 유난히 밥 먹는 것을 특히나 싫어했다고 한다. 어머니께서는 나를 어르고 달래시며 밥을 먹이곤 하셨는데 특히, 동네에서 축구하는 소리만 들으면 숟가락을 내 던지고는 난 공을 차러 나갔다고 한다. 그 때 우리 집은 5층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그럴 때 마다 어머니께서는 밥을 한 그릇 비비시고는 나와 같이 아파트 주차장으로 나가는 것이 일이셨다. (80년 대 당시만 해도 아파트 빈터에는 차가 거의 없어서 동네 꼬마들의 놀이 공간으로는 충분하였다.) 내가 동네 아이들과 공을 주고받으며 놀고 있으면 밥 한 그릇을 비벼들고 나오신 우리 어머니께서는 틈을 노리시며 내게 잽싸게 달려와서는 밥 한 숟가락을 내 입에다 집어넣어 주시고 또 한참을 기다리시다가 다시 내게로 달려 와 한 숟가락 내 입에 물리시곤 하셨다. 우리 어머니께서는 20세 때 나를 낳으셨는데 당신의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이상한 눈초리는 아랑곳 않으신 채 내 배를 그렇게나 채워주셨다. 특히 여름철 찌는 듯 한 무더운 날씨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공을 차러 나가겠다고 한 나를 보면서 얼마나 속이 상하셨었는지를 생각해 보면 무척이나 죄송스러울 뿐이다.
어머니께서는 나를 임신하시고 계셨을 때 헛구역질을 유난히도 하시어 아무것도 못 먹고 배 즙만 드셨다고 한다. 그러니 내 입이 그리도 짧았을 수밖에. 지금 어렴풋이 생각나는 것은 맛있는 반찬만 젓가락에 손이 갈 때면 우리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젓가락으로 내 손을 말없이 치시곤 하셨다. 이렇듯 나는 어려서부터, 아니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입이 유난히도 짧았다. 이런 내 식생활은 학창 시절까지 계속 되었는데 사춘기 유난히도 외모에 신경이 쓰였을 무렵 내 키에 불만을 품고 난 그저 부모님을 원망한 적도 있었다. 어렸을 적 나의 파렴치한 행동도 모르고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