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글로벌 텔레비전
- 최초 등록일
- 2006.07.22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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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크리스 바커의 글로벌 텔레비전에 대한 서평입니다..
현재 한미 FTA협상 중 방송시장 개방에 관련된 문제로서..
방송시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입니다..
모두 좋은 학점 받으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늘날 우리는 사회가 복잡해지고 여러 첨단 기술의 발달로 활동범위와 인식 틀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전 세계가 하나로 엮어지는 세계화, 지구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코카콜라와 맥도날드가 우리 사회의 한 면을 차지하고 있어도 어떤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으며 외국 상품들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사용되고 있다.
한나라의 경제가 발전을 하고 공급이 늘어나게 되면 수요를 넘어서는 과잉공급이 일어나며 이에 따라 잉여상품이 늘게 된다. 잉여상품들은 상품외적인 서비스나 이미지 형성들을 더 중요하게 만든다. 경쟁자들 보다 더 나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광고활동에 열을 올리게 되며 시각적 심미적인 면들이 부각된다. 한 경제 내에서의 잉여상품은 또한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되었으며 보다 넓은 전 지구적 이미지 형성을 중요시하게 되었다. 지구화의 시각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보여 지는 것이 아니다. 단적인 예로 이번 미국의 이라크 전을 들 수 있다. 미국의 이익을 둘러싼 다방면의 관계에서도 지구화의 시각은 두드러진다. 세계의 각국이 이 전쟁에 대해 각국의 입장을 표명하고 우리나라는 국익우선이라는 차원에서 미국의 지지를 밝혔으며 파병을 결정하는 정치적 입장을 내세웠다. 한 나라의 정치나 경제는 그 나라 테두리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 관계와 국제적 상황, 정세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북핵문제 또한 남북 당사자간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국의 정치적 영향과 합의에 의해 정책이 영향을 받고 운영된다.
이렇게 큰 범위에서부터 작은 영역까지 글로벌 시대라는 말이 새삼 가깝게 느껴졌다. 세계화시대에 발맞추어 영어교육 열풍과 어학연수의 바람이 초등학생에게 까지 불고 있고 교육시장의 개방까지 이루어지려 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글로벌 시대에 살면서 또한 내가 방송에 대해 배우면서 그동안의 내 시각이 너무 좁았다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글로벌 텔레비전이란 책은 그동안 국내 방송에 대해서만 고민하고 생각해 왔던 나의 시각을 세계로 넓혀주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방송학 시간에 외국의 방송제도와 특성을 배울 때 우리나라와 아무 상관도 없는 외국 방송 제도를 왜 배우는가? 의심을 품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이 책은 또한 모든 매체의 밑바탕에는 정치 경제적 목적이 깔려있다는 교수님의 말을 새삼 떠올리게 해주었다. 그리고 미국이라는 나라의 영향력과 힘, 제국주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책을 이루고 있는 문장들이 어려운 어휘들로 이루어져 있어 읽어 나가는데 다소 인내심이 필요했다. 어떤 개념을 설명해 주고 있기 보다는 다양한 학자들의 견해를 보여줌으로써 책 내용을 구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개념을 파악하기엔 조금 힘이 들었고 나의 무지함에 좀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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