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뒤르껭,막스,베버의 관점에서 바라본 KTX여승무원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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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르껭, 막스, 베버의 관점에서 바라본 KTX여승무원 파업(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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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 KTX 여승무원들의 집단 파업이 시작 되었다. 그들은 ‘(주)한국철도유통’ 이라는 회사의 비정규직 사원으로서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중인 KTX열차의 여승무원으로 파견근무 형식로 일을 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같이 일하고 있는 한국철도 공사의 정규직 사원들에 비해 급여나 처우등이 너무나 저조하다보니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그래서 자신들을 한국철도공사의 정규직사원으로 받아 달라는 내용의 시위를 하고 있다.
먼저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은 한국철도공사와 시위중인 여승무원들과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고 다만 사회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공부 중인 사회학 학자들의 관점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바라보고 본인의 생각을 쓰는 것임을 밝혀 둔다. 각각 맑스, 뒤르껭 베버의 순으로 기술하겠다.
첫째, Karl Marx(칼 맑스)의 관점에서 보자. 맑스는 “지금까지의 모든 인간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라고 말하였다. 맑스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번사건은 언젠가는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투쟁인 것이다. 그들을 고용하고 있는 철도공사 입장에서는 직접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보다 다른 회사에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고 용역형식으로 그들을 고용하는 것이 비용적인 면에서 훨씬 이득이고 반면 KTX여승무원들의 입장에서는 매일 같이 일하는 한국철도공사 정규직 사원들에 비해 급여도 낮고 처우도 낮고 무엇보다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비정규직 이라는 점이 불만일 수 밖에 없다. 그러니 투쟁을 통해서 그들이 원하는 안정된 고용과 만족스러운 급여 및 대우를 얻어내야만 하는 것이다. 맑스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번 파업은 당연히 해야 마땅하고 그들이 원하는 바를 성취해야만 한다.
둘째, Emile Durkheim(뒤르껭)의 사회 실체론적 관점에서 보면 그의 저서 자살론에서 한 인간의 자살이 그의 의지라기 보다 사회적 영향에 의해서 그는 자살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하였다. 이번 사건 역시 마찬가지 이다. 이번 사건이 발달하게 된 사회적 배경을 몇 가지 살펴보면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는 그녀들은 비행기의 스튜어디스 같은 KTX의 꽃이라 불리는 인 KTX의 스튜어디스 이다. 그녀들은 비행기의 스튜어디스 보다는 약간은 낮은 선에서 급여나 대우등 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볼때 승무원들은 어찌보면 가장 낮은 직분이고 직접 정규직 사원으로 뽑는 것보다. 용역업체에서 파견 받는 편이 비용면에서 유리하다. 그리고 승무원들은 같은 열차에서 일하는 한국철도공사 정규직 직원들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또한 일반 국민들은 본인들이 이런 환경하에 근무 하는 줄 모르고 있고 단체 행동을 통해 표출하는 방법밖엔 없다. 이런 배경들이 그들을 파업으로 이끌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뒤르껭의 관점에서 본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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