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한국 무교의 본질과 의의
- 최초 등록일
- 2006.07.14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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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쪽에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용이 할 것이다.
한국의 무교에 대해서 본질과 의의 등을 분류별로 간략하게 서술하였다.
목차
한민족 기층문화로서의 한국무교
1. 한국무교의 본질
2. 한국무교의 의의
본문내용
<한국 무교의 본질과 의의>
․ 한민족 기층문화로서의 한국무교
한국무교는 이 민족의 신앙적 기반과 핵심을 이루는 민중종교로서 고대사회에서부터 지금까지 민간신앙에 그대로 전승되어온 원시 고유 신앙의 유물이다. 이는 문명의 단계에 있어서는 민중의 저층에 잔존해 있는 만큼 체계적인 교리사상이나 조직을 가진 것은 아니나, 아직도 많은 민중의 종교의식의 기층에 깊이 살아 있는 신앙이요, 사상이다. 발달된 모든 고등종교도 근원을 캐보면 그 민족의 원시종교를 바탕으로 하여 형성된 것이듯이, 우리 민족의 신앙에 있어서도 한국무교는 한국 민중의 신앙심리와 사유방식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비록 고등종교의 출현은 아니라 하더라도 많은 외래 고등종교의 수용에 자가적 동화 습합의 경향이 현저하고 한국적 정신 형성에도 크게 작용하였다.
1. 한국무교의 본질
우리 나라에서 무교라고 부르는 샤마니즘은 원래 선사시대부터 시작하여 수렵, 어업, 목축, 농경 등 각종 문화권에 걸쳐 현대까지 존속하여온 가장 오래된 보편적 주술 종교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샤마니즘은 탈혼 또는 망타 상태의 엑스타시 내지 트랜스라는 입신의 신비체험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운명을 지배하는 초자연적 존재와 직접 교류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인간의 화복운명을 조절하는 주술적 종교 직능자인 무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종교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샤머니즘에 있어서 기본적 구성요소가 되는 것은 무교의 주체자로서의 무당은 물론, 무가를 통해 표현되는 무교의 사상, 그리고 종교의식으로서의 굿이라 볼 수 있다.
①무당(shaman)
- 무당이란, 퉁구스어의 주술자, 의약자, 무인을 의미하는 shaman 이라는 말에서 오래된 것이라 본다. 또는 사문이나 승려를 의미하는 pali어의 samana나 산스크리트어의 sramana에서 왔다는 설도 있다. 벤자로프에 의하면 샤만은 만주어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흥분하는 자, 자극하는 자, 도발하는 자 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여자는 ‘무당’ 또는 ‘만신’이라 하며, 남자는 ‘격’, ‘박수’ 또는 ‘화랑이’ 등으로 부른다. 샤만은 강신 체험을 통해 엑스타시 또는 트랜스의 기술을 몸에 터득하고서 가무와 주술로써 초자연적 존재인 신령들와 영적 교류를 하여, 중개자로서 인간의 길흉화복의 운명을 조절하는 주술적 종교가라 볼 수 있다. 샤만의 기능은 사제적 기능, 의무적 기능, 예언적 기능, 오락적 기능을 들 수 있다. 무당은 그 입구형태에 따라 강신무, 세습무, 습득무 등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이들 중에서도 샤만의 원형이라 볼 수 있는 것은 강신무로서, 이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신체험이다. 강신무는 이른바 신병이라는 무병을 계기로 강신 입무케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