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화]파농의 반식민주의 - 검은 피부, 하얀 가면
- 최초 등록일
- 2006.07.09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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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레포트는 현대문화중 하나인 반식민주의에 대해 쓴 글이다. 위대한 학자인 프라츠 파농의 <검은피부, 하얀가면>을 바탕으로 반식민주의를 분석하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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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달 전쯤 프랑스 소요사태가 발생했다. 저소득층의 거주지인 파리 북부의 외곽 지역에서 어린아이 두 명이 과잉검문을 피해 도망가다 사망한 사건이었다. 그것이 확산되어 아프리카계 유색인들의 권리 쟁취 문제로 비화된 것이다. 세계 2차 대전 후, 프랑스로 넘어와 살던 그들-북부 아프리카 무슬림 흑인 2세들-만의 문제로 생각했었다. 그들은 나와는 다른 흑인이기에. 어쩌면, 나 역시 흑인은 황인종보다 못한 열등한 인종이고 백인은 무언가 우리보다 뛰어난 우월한 존재로 생각해 왔던 것이다. 나보다 못한 존재들이기에 내 관심에 대상에서 제외 되었다. 하지만, 파농의 ꡔ검은 피부, 하얀 가면ꡕ은 나를 또 다른 상상계로 끌어내었다.
왜 그들이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 그들은 그토록 바라던 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었다.
어렵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가장 큰 감정이다. 어렵다. 어쩌면, 편집된 학문에 빠져있던 나의 책임이었다. 솔직히 이 책의 내용을 전부 이해하지 못했다. 그 동안 들어왔던 라캉의 상상계 이론이라든지, 사르트르 라든지 너무도 이해하기 어려운 어휘들이 난무한다. 어려운데 가슴이 아린다. 그들이 흑인만이 아닌 우리를 지칭하는 것 같다. 그래서 더 가슴이 아프다. Postcolonialism은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에게 있어 무엇인가? 왜 흑인은 자신을 백인에 동일시하고 싶어 했나? 너무도 많은 궁금증이 머리를 스친다.
“나는 지금 공포와 열등 콤플렉스와 전율과 굴욕과 절망과 자기비하에 교묘히 세뇌당한 수천, 수만의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라는 에이미 세자르의 말은 이 책을 가장 잘 설명 해주는 말인 듯 하다. 결국 탈식민지란 것도 식민시대를 겪었던 나라와 인종에 대한 이론이기 때문이다. 파농은 말한다. 흑인은 백인이 되길를 원한다라고. 또한, 흑인에게는 흑인성이 있고 백인에게는 백인성이 있다고 말한다. 이런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이 책을 끌고 나가고 있다. 무엇이 흑인성이고 왜 그 흑인성이 생겨나게 됐는지, 반대로 왜 백인은 우월성을 가지게 됐는지 파농은 이 책에서 분석한다. 나는 이 책의 많은 부분의 바탕이 되는 흑인과 백인, 두 인종간의 논리를 통해 이 책을 이해하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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