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문명과 질병으로 보는 인간의 역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7.07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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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명과 질병으로 보는 인간의 역사를 읽고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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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고 나서 질병에 대한 나의 시각이 넓어진 것 같다. 단순히 질병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것이라고 그냥 그렇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그런 병인을 떠나서, 정말 질병이라는 것은 사회와 문명이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질병의 역사를 굵게 제시하여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체적인 내용은 각 시대별로의 특정 질병을 통해서 그 질병이 그 시대의 상황과 어떤 관련이 있으면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역사적 문헌과 삽화를 통해 상세하게 전달해주는 것 같다. 고대 그리스 시대 때의 “역병”, 13세기의 나병, 14세기의 페스트, 15세기의 매독, 18세기의 두창, 19세기의 결핵, 현대에서의 암, 인플루엔자, 최근에 와서는 정신병 까지... 그 시대를 풍미한 질병들을 통해 어느 정도 역사나 의학의 흐름을 알 수 있게 된 것 같다. 정말 놀라운 것은 엄청난 인명피해를 준 질병들이 사라질 즈음 하면 또다시 다른 큰 재앙을 몰고 오는 질병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회와 문명의 변화를 질병이 따라가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고대 그리스 시대 때의 역병은 전쟁에서의 큰 변수로 작용하여 그 사회와 문명의 존영을 결정지었다. 13세기의 나병은 사람들을 죄인들로 몰고 갔으며, 사회에서 제외시켜 버렸다. 그리고 14세기의 페스트는 정말 세계를 공포와 두려움에 떨게 한 질병이었다. 쥐의 벼룩에서 건너온 균을 통해 유럽이 황폐화 되었다. 그리고 그 병인을 유태인으로 몰아 학살하고, 그 시대때에는 가족도 필요없고 사회가 무질서화 되어 버렸다. 그리고 페스트의 확산과 그 정도가 심해서 채찍질 행진이 행해지고, 죽음의 무도가 일어났다. 그만큼 페스트는 사람들에게 공포와 두려움이었다. 15세기의 매독은 성의 문란으로 급속히 퍼져나갔으며, 매독에 걸림으로써 더욱 문란해지고 나병보다 더 심한 대우를 받았다. 그 시대의 성 문화를 통해 생긴 질병이다. 그리고 산업 혁명이 시작 되면서 노동자들은 더럽고 비위생적인 환경과 육체적인 고통의 상태로 일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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