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근현대사]영화감상문 화씨911

소개글

화씨911을 보고 조금은 자유로운 형식으로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이라크 전쟁과 부시정권에 대해서도 논해 도움이 될것입니다....

목차

빈 라덴 일가와 부시,
부시정권과 이라크 전쟁,

본문내용

부정선거, 사적/인맥에 의한 정치, 빈 라덴 일가와 부시의 관계, 미디어를 악용한 일은 거짓의 끝이 어디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영화를 보고난 후, 마이클무어가 관객들에게 기대했던 것은 이 한마디였을 것이다.
“F**CK YOU BUSH”
(나, 그리고 함께 이 영화를 본 친구들 역시 그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빈 라덴 일가와 부시,
영화에서 가장 경악스러웠던 관계였다. 빈 라덴 일가와 부시는 표면적으로 보기엔 적이었지만 실제로는 서로에게 꼭 서로의 존재가 꼭 필요한 악어와 악어새 같은 존재였다.
미국이 국방비 지출을 늘리게 되면, 빈 라덴 일가의 ‘칼라일 회사’의 수익도 올라가게 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또한 부시는 자신의 청년시절 아버지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으로 인해 대통령이 된 이후 이것저것 많은 일을 시도했고 번번이 실패를 맛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그러한 실패들 속에서도 또 다시 많은 것들을 계속적으로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아버지와 그리고 그의 주변의 사람들과 빈 라덴 일가의 덕택이었다.
몇 년 전에 있었던 美 대선의 상항만 보아도 그러하다. 빈 라덴은 美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달 29일에 아랍계 알자지라 방송에 "부시든 케리든 미 정책이 변하지 않으면 제2의 9.11이 발생할 수 있다"라는 비디오테이프를 공개해서 결과적으로 부시의 선거 운동을 도와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 이 기사를 크게 신임하지 않았다. 하지만 화씨 911을 보고 난후 나는 다시 한 번 기사를 살펴보게 되었다. 이 영화에 따르면 오사마빈라덴과 부시는 쇼를 하고 있었으며 지금도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9.11 이후 거의 1, 2년간 빈 라덴이 잡혔다느니, 죽었다느니 하는 기사와 뉴스가 많았다. 하지만 결국 이것 역시 부시와 빈 라덴 일가가 만들어낸 쇼에 불과했다.
미디어를 활용해, 자국의 국민의 민심과 세계를 좌지우지하였다.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서 국민의 마음을 움직여 자신이 아니면 미국은 불안정하다는 방향으로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기도 하였으며 결국에는 국민이 "ONLY BUSH"를 외치게끔 만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