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아름다움이란 현대 미술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6.07.06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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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대학교에서 현대 미술의 이해 수강시 A+ 받았던 레포트입니다.
프랑스 회화부터 시- 문학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참신한 레포트가 될 것입니다.
교양 과목 수강하시는 분들, A+ 확신합니다! 가져가세요^ㅁ^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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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름다움의 `아름`이란 `알음`이자 `앓음`이다. 앓지 않고 아는 아름다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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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보 `지옥에서 보낸 한 철`
- 어느 저녁 때 나는 아름다움을 내 무릎에 앉혔다. 나는 그것이 몹시 쓰라린 것임을 알았다. 그래서 그것에게 물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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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에서 순간 너머의 것을 잡아내는 것, 일시적인 것에서 영원함을 끌어내는 것,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현대성이다. 현대성의 실천은 자기로부터의 이탈을 전제로 하는 사랑에서처럼, 다수와의 관계를 맺어 가는 매춘에서처럼 탈자아의 실천이다. 내가 예술에서 매춘(erotism)의 의미를 알게 된 것은 보들레르의 산문시 `봉화` 를 읽으면서다. 정신적 매음은 조건 없이 자기 자신을 주는 것이다. 발가벗은 나, 위선을 벗어 던진 나를 주어야 내가 남이 되고, 내가 만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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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나를 낯선 곳으로 이끈다. 고흐가 보여주는 밤하늘은 내가 모르고 있던 신비함의 세계로 나를 부르고, 이상의 아이들이 질주해 가는 막다른 골목은 내가 예기치 못했던 논리의 세계로 나를 부른다. 마치 나를 기이함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말러의 아다지오처럼.
예술은 이렇게 내가 예상치 못한 세계로 나가는 보이지 않는 길이다. 예술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성격도 이 예외적인 세계에 담긴 신비로움, 의외성, 경이로움이니, 아름다움을 단순한 느낌만으로 관조하는 분석 대상으로 축소시킬 수는 없으리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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