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문화]영화 더월(The Wall) 감상문

소개글

낙태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영화로써 성(性) 과 관련한 대학 교양과목에서
주로 다우어지는 영화이다.

여성학 입문 / 성(性)과문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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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낙태’이다.
낙태의 정당성에 대한 찬반 논란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어떠한 명쾌한 하나의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니 명쾌한 답을 찾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낙태의 찬성 반대에 대한 근거가 모두 옳다고 인정할 수 있는 사안들이기 때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줄 곧 중립적 입장을 취해 왔었다.
나는 본 강의 ‘여성학 입문’ 수업시간을 통해 `The Wall` 이란 영화를 보게 되면서 그동안 잠시 잊어왔던 낙태의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수업시간에 그나마 앞자리에 앉았었지만,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그래서 `The Wall` 영화를 빌려서 다시 보기위해 집근처 DVD/비디오 대여점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요즘 대여점들은 최신영화와 흥행작품을 위주로 대여하고 있기 때문에 좀처럼 찾을 수 없었다. 결국 모든 것을 체념하고 학교 전산실에서 DVD를 검색하니, 운 좋게 찾을 수 있어서 힘든 과정 끝에, 영화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영화를 다시 보니, 수업시간에 놓쳤던 부분들도 세심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영화는 다른 영화와 다르게 다큐멘터리 처럼 50년대, 70년대, 90년대, 이렇게 3개의 이야기로 나눠졌는데 구성이 조금은 색달랐다. (줄거리는 생략하겠습니다.)
이 3가지의 이야기들은 세월이 흐르며 여성들이 겪어 온 ‘낙태’에 대한 갈등을 잘 보여주었다. 비록 시대적 배경과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주인공들의 원치 않는 임신을 소재로 하여 그에 대한 그들의 선택의 문제를 보여주었는데, 각기 다른 개인적 상황과 법적인 문제 그리고 주변사람과 여론들이 여성들의 선택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도 잘 보여주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 클레어(주인공)가 중절을 위해, 길다란 송곳으로 자해를 하는 장면과 무허가 중절수술자로부터 식탁에서 비위생적인 중절수술을 받는 것이 정말 충격적이었다.
그 자체가 충격적이었기도 했지만, 수술 후 보호받아야 할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측근들은 그녀를 외면하게 되었고, 그래서 안으로 숨기며,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마치 고통 속에서 죽어가는 것 같아 너무 가슴 아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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