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감상문]무탄트 메세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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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읽고쓴 감상문입니다 도움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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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의 감정과 생각은 고스란히 타인에게 전해질수 있을까? ‘무탄트 메시지’는 나에게 그것에 관해 좀더 깊게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이 드는 순간까지 대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또 자연과 형제를 맺고 살아가는 참사랑 부족의 삶, 그리고 허물과 낡은 신념을 벗고 욕심 없이 살아가는 그들의 삶의 자세를 접하며 나는 내 삶의 많은 부분을 되돌아보고 또 많은 반성을 할 수 있었다. 제목 그대로 참사랑 부족의 메시지는 메신저인 말로모건을 통해 나에게로 고스란히 전해진 것이다.
책을 읽기 전까지 참사랑부족은 나에게는 존재하지 않던 사람들 이었다. 그들이 사는 땅은 내가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나라의 오지이며, 그전까지 난 그들에 대해 알지 못했고, 본적도 들은 적도 없는, 그래서 나에게는 존재지 않는 이들이었다. 하지만 나는 ‘무탄트 메시지’를 읽고 그들의 삶의 자세, 그들의 생각, 그들의 지혜를 가르침 받았다. 세상 만물에 감사하는 자세를 배웠고, 내버리는 것의 중요함을 배운 것이다. 현대 문명 속에서 나고 자라며 배우고 살아가는 나에게 그들의 가르침은 낯설고도 놀라운 것이었다. 또 어느 부분은 내 현실에 적용하기 힘들지라도 자신을 포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솔직한 삶은, 현대 문명 속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살아가는 나의 삶의 자세를 환기시켜 주었다.
참사랑 부족은 왜 메신저를 그들의 삶속으로 데려왔을까? 내가 ‘무탄트 메시지’를 읽고 배우고 느낀 많은 것. 그것이 바로 그들이 메신저를 만든 바로 그 이유일 것 같다. 그들이 전하고 싶던 많은 것들은 말로모건의 눈으로, 거칠고 두꺼워진 발바닥으로, 검어진 피부로 받아들여지고, 그것은 다시 그녀의 손으로, 한권의 책으로 나에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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