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음악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6.3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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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두편의 음악회 감상문입니다. 2006년 5월에 작성했고, 음악관련 교양수업에 제출해서 리포트 만점 받았습니다.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제 느낌이나 비평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목차
1. 클래식에 한걸음 더
일시 : 2006년 5월 1일 오후 8시
장소 : 금호아트홀
연주회명 : 박영주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
2. 금관악기의 달콤함 속으로
일시 : 2006년 5월 22일 오후 7시
장소 : 안양예술회관
연주회명 : Mars Brass Ensemble 연주회
본문내용
그동안 나는 취미삼아 피아노를 배우는 친구들의 아마추어 연주회나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공연 이외에 전통 클래식 음악회를 가본 기억이 별로 없다. 음악을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가볍고 따라 부르기 쉬운 대중가요만을 편식해왔고, 아무래도 클래식 음악은 어렵고 따분하다는 선입관 때문에 접해 볼 기회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어떤 음악회를 가야 좋을지 조금 막막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통해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박영주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를 알게 되었다. 바이올린은 내가 초등학생 때부터 중학생 때까지 짧지만 2년 동안 배웠던 악기라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갔기 때문에 다른 연주회보다 흥미가 커져 가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방향감각이 없는 나 혼자서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아트홀을 찾느라 헤매면서 공연시간에 늦을까봐 애를 먹었다. 다행히 가까스로 공연시작 전에 도착하기는 했지만 공연 30분전에 미리 도착해서 관람객으로서의 예절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찾아간 음악회였던 만큼 후회하지 않을 만큼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 하늘색의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는 연주자를 보면서 나도 계속 바이올린을 해서 저 무대위에 섰다면 어땠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을 잠시 했다. 곧 이어서 사람들의 박수가 터져 나오고 연주회가 시작되었다.
처음에 연주한 곡은 Benjamin Britten의 “Three pieces from the Suite, Op.6”이라는 곡이었다. 이 곡은 바이올린의 높고 화려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멋진 시작을 알려 주었다. 얼마 전 듣기평가 예제문제에 수록되었던 브리튼의 “Young Person`s Guide to the Orchestra”를 감상하며 같은 작곡가의 서로 다른 두 곡을 비교해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다음으로 연주된 곡은 유명한 작곡가 Franz Schubert의 “Rondo in B minor D 895 - Op.70”이라는 곡으로 피아노와 어우러진 바이올린의 소리가 참 인상적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