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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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까뮈의 이방인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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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너무 심오하고 미묘한 문학 작품을 접하게 될 때 어떻게든 피하게 되는 것이 학생들의 심리다. 그 중 한 작품이 이방인이다. 이 미묘한 작품은 1942년 알베르 까뮈(Albert camus)에 의해 발표 되었다. 까뮈는 부조리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프랑스의 극작가인 동시에 소설가이며 알제리의 몽드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1차대전중 전사 했으며, 귀머거리 어머니와 권위적인 할머니 카트린 카르도나, 수리공 삼촌인 에티엔과 손윗 형제 뤼시앵과 함께 가난속에서 살았다. 초등학교 시절 L.제르맹이라는 훌륭한 스승을 만나 큰 영향을 받았으며 고학으로 다니던 알제 대학 철학과에서는 평생의 스승이된 J.그르니에를 만났다. 대학 시절에는 연극에도 퍽 흥미를 가져 직접 배우로서 출연한 적도 있었다. 그는 초기의 작품 <표리(1937)>, <결혼(1938)>에서는 서정성을 보이고 <이방인(1942)>, <시지프의 신화>에서는 본격적인 인간의 부조리를 논한다. 그 뒤를 잇는 <페스트> 그리고 <전락>등은 모두 까뮈의 깊은 내성에서 우러나온, 어두우면서도 순수한 반짝임을 지닌 걸작이었다. 문학사적인 면에서 볼 때 아쉬운점은 57년 노벨 문학상을 받고 난 후 최초의 장편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하던 때 까뮈가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일이다. 그러나 까뮈가 세상을 떠난후에도 그는 여전히 프랑스 문학의 거장으로 평가 받고 있고 그의 작품은 프랑스 뿐아니라 이 대한 민국까지 건너와 많은 이들에게 읽혀 지고 있다. 그리고, 나 또한 전부터 그 유명한 까뮈의 이방인(L`etranger)을 꼭 읽어 보리라고 결심했었다.. 그래서 막상 이방인을 읽어 보게 되었을 때, 많은 기대를 했었다. 이방인을 딱히 읽어본 적은 없었지만 무척이나 어렵고 심오한 작품이란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엔가 책 뒷표지에서 잠깐 보았던 이방인의 내용요약은 햇빛에 눈이 부셔서 살인을 저지른다는 어느 싸이코의 (?)스릴러물 정도로밖에 와닿지 않았다. 기대를 가지고 책을 폈을 때부터 그 약간의 착각도 사라졌지만... 일단은 뫼르소(Meursault)라는 주인공의 이름부터가 평범하지 않다. 그의 이름은 프랑스어에서 정오를 뜻하는 Mer와 태양을 뜻하는 soleil의 합성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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