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알렉산더

소개글

역사에 정확성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미 지나버린 과거를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객관적인 사료라 하더라도 글쓴이의 주관적인 시각이 들어가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역사에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은 유명한 사건이나 인물일수록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수록 더욱 심해진다. 더구나 오늘날 우리는 지식과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역사도 마찬가지다. 책과 영상을 포함한 수많은 매체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그만큼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허구와 진실을 가려낼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Oliver Stone 감독의 영화 “알렉산더”는 내게 많은 화두를 던져주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허구? 혹은 진실? 그리고 알렉산더
1. 즉위 과정과 어머니 올림피아스와의 관계
2. 페르시아와의 전쟁
3. 동성애?
4. 인간 알렉산더
5. 독살에 대한 의혹
Ⅲ. 결론

본문내용

역사에 정확성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미 지나버린 과거를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객관적인 사료라 하더라도 글쓴이의 주관적인 시각이 들어가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역사에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은 유명한 사건이나 인물일수록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수록 더욱 심해진다. 더구나 오늘날 우리는 지식과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역사도 마찬가지다. 책과 영상을 포함한 수많은 매체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그만큼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허구와 진실을 가려낼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Oliver Stone 감독의 영화 “알렉산더”는 내게 많은 화두를 던져주었다.
신화 또는 세계사에 관심을 가진 이 중에 알렉산더란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존재했었던 자체로 신화가 되었고 "Alexander the great"라 불리게 되었다. 내게도 알렉산더는 매우 익숙한 존재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 동・서 문화를 연결시키고 헬레니즘 문화가 꽃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자, 진취적인 이상가, 뛰어난 장군이자 전략가 등등 고정되어 있는 이미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영화 “알렉산더”에서는 완전무결한 영웅 알렉산더가 아닌 불완전한 인간으로서 알렉산더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에 내가 갖고 있었던 시각과는 다른 접근이었기에 새로웠고 많은 의문이 꼬리를 물고 다가왔다.
이 글에서는 색다른 느낌을 주었던 부분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가졌던 의문에 대하여 어디까지를 진실로 보고 어디까지를 영화의 긴장감이나 재미를 위한 허구를 보아야 할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Ⅱ. 허구? 혹은 진실? 그리고 알렉산더
1. 즉위 과정과 어머니 올림피아스와의 관계
영화에서 알렉산더는 아버지 필리포스가 암살된 후에 왕위에 오른다. 그리고 암살에 어머니 올림피아스가 개입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알렉산더의 즉위과정에 관한 문제는 영화를 보기 전까지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였다. 알렉산더의 위업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던 내게 불안정적인 알렉산더의 즉위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했다.

참고 자료

마이클 우드, 『알렉산드로스, 침략자 혹은 제왕』, 중앙 M&B, 2002.
닉 맥카시, 『ALEXANDER』, 루비박스, 2004.
프랑수아 슈아르, 『알렉산더』, 해냄, 2004
피에르 브리앙, 『알렉산더 대왕』, 시공사, 1995
http://www.nkino.com
http://djuna.nkino.com
http://www.nobelma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