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미학사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6.06.26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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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학사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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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권의 책을 읽고 나서 한 장에 담는다는 것이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 먼 고대 인간 사고의 첫걸음부터 현대 미학까지를 정리해둔 책을 내가 다 이해했다고 한다면 거짓임에 분명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고나서 모든 것을 이해한 후에 써야겠다는 욕심을 버렸다. 대신 이 한 장에 나의 느낌과 생각들을 정리해보면서 미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시작임에 의의를 두고 싶다.
지난주 미학사를 읽고 나서 나는 뮤직컬을 보러 갔었다. 그 뮤직컬은 미학이론에 근거해볼 때 다양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종교적이고 도덕적인 내용을 담았으므로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예술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철학자들에게는 좋은 작품이라는 판단을 갖게 될 것이다. 하지만 성서적인 내용을 다루었기 때문에 예술은 상상력에서 기인한다고 보는 계몽주의적인 입장에서는 썩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할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그 뮤직컬은 훌륭한 공연 이었고 좋은 예술작품이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보는 사람에 따라서 예술 작품에 대한 평가가 달라짐은 사람마다 미에 대한 생각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가 미 자체에 대해서 관심을 갖다 보니 이번 나의 작품감상에는 그 전과 비교했을 때 많은 점이 달랐다. 어떤 점이 재미있었는지에 대한 관심보다는 나를 재밌게 느끼게 한 요소들이 무엇인지 나는 왜 거기에서 기쁨과 아름다움을 느끼는지에 대한 생각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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