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업과 신화
- 최초 등록일
- 2006.06.24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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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농업과 신화
목차
(1) 서양의 농업 신화 - 오시리스
(2) 서양의 농업 신화 - 페르세포네
(3) 동양의 농업 신화 - 중국
(4) 동양의 농업 신화 - 한국
(5) 동양의 농업 신화 - 일본
본문내용
(1) 서양의 농업 신화 - 오시리스
오시리스의 기원에 대해서 추측할 수 있는 내용을 토대로 생각해 보면, 오시리스 처음에는 하 이집트 델타 지대의 중심지였던 제두 지역에서 자신들의 신을 확립한 정복 부족의 물신이었던 것 같다. 제두는 페르-우시레(그리스어로 부시리스)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제두에서는 오시리스가 이전의 도시 지배자인 안제티를 대신했다. 안제티는 다산 숭배와 결합된 신이었으며, 꼬부라진 뱀의 모습이 그려진 왕실 표장을 가진 왕이 손에는 채찍을 들고 있고 머리에는 두 개의 깃털 장식을 쓰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오시리스와 안제티를 동일한 존재로 생각하는 사랑은 두 신을 항상 인간의 모습으로만 표현했다는 사실을 통해서 쉽게 알 수 있다. 오시리스는 곧 안제티라는 이름을 별명으로 사용했으며, ‘제두의 지배자’로 알려졌다.
오시리스는 원래 이집트의 실제 왕이었던 것으로 추측되었다. 오시리스가 신격화된 것은 왕실에서 유래한 것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항상 살아 있는 왕과 다산 신으로 묘사되는 안제티와 동일한 존재로 생각된 것 때문일 수도 있다. 어느 것이든 간에, 오시리스는 실제로 아주 초기 단계부터 다산 숭배와 결합되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주로 죽은 자의 신이 되었다. 그리고 다시 후대로 가서 오시리스는 다산과의 결합이 다시 크게 중요해졌다. 그 시기는 이미 오시리스가 라의 역할을 빼앗았고, 또한 오시리스와 아들인 호루스가 파라오들이 동일한 존재로 생각하는 주요한 신이 되어 있었던 때이다.
아마도 오시리스 숭배가 계속해서 발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중앙정부가 붕괴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정치적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파라오에게만 허용되었던 매장 의식이 직계 가족과 귀족에게, 더 나아가 일반인들에게 확대되었다. 이제는 왕 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싶었을 것이며, 오시리스는 백성들이 원하는 영원한 생명을 성취할 수 있는 수단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