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사]`역사앞에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22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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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성칠 교수님의 `역사앞에서`를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내용보다는 감상위주로 씌여진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전쟁이란 나에게 머나먼 이야기였다. 단지 가끔 텔레비전 뉴스나 다큐멘터리에서 나오는 전쟁은 나에게 이야깃거리나 뉴스거리일 뿐 전쟁을 생활로 겪는 그 사람들이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가끔 단지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6.25 한국전쟁을 겪으신 할머니께 전쟁 때는 어떻게 사셨냐고 질문을 던지기도 하였지만 아픈 기억이 많으신지 자세한 이야기는 듣지 못하였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한국의 근현대사에 대해서는 아직도 민감한 부분이라서 그런지 교과서에서도 자세히 다루지 않았었고 선생님들께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이 상당했다.
그렇기 때문에 6.25 한국전쟁에 대해서 북한이 남침을 하였고 부산까지 쫓겨났다가 맥아더 장군의 지휘 하에 인천상륙작전을 펼쳐서 북으로 밀고 올라가다가 중공군이 밀고 내려와 휴전을 하여 지금도 여전히 휴전상태라는 정도이다. 이러한 전쟁의 스토리 외에 일반 민중들이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는 영화나 텔레비전에서 접하는 것이 전부였다.
나는 어머니가 사회과 교사여서 어려서부터 집에 있는 역사관련 서적을 접할 기회가 남들보다 많은 편이었고, 학창시절에도 역사과목을 제일 좋아했고 여전히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관심이 있는 만큼 아는 게 없는 것 같아 역사 관련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다.
그런데 한국 문화사 첫 시간에 교수님께서 레포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며 책 세 권을 제시해 주시면서 세 권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짤막하게 해 주셨는데 제시하신 책 중에 김성칠 선생님의 일기를 엮어 책으로 냈다는 ‘역사 앞에서’를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
어쨌든 레포트를 쓰기 위해 읽게 된 김성칠 선생님의 『역사 앞에서』는 마치 몰래 친구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것 같은 재미와 사실감, 그리고 저자의 솔직함 까지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역사 앞에서’는 원래 출판을 목적으로 쓴 책이 아니라 개인의 일기이다. 본래 일기란 하루하루 생긴 일이나 개인적인 감상을 적고 반성하고 성찰하는 것이 목적이지 보통은 공개하는데 뜻을 두지 않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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