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이해]미장센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06.20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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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례를 통한 설명,
참고로 "영화의 이해" 기말시험 답안입니다..
저는 A+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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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랑스어로 `장면 안에 무엇인가를 배치한다`는 뜻으로. 연극을 공연할 때 연출자가 공연이 펼쳐질 무대에 등장하는 배우나 카메라의 배치, 조명, 의상 등 무대를 어떻게 채워 놓고 공연을 펼칠 것인가를 고심하는, 이와같이 `무대 안에서 연출자의 의도로 만들어지는 모든 배치 구도`를 미장센 이라고 한다.
영화계에서는 `카메라에 찍히는 모든 장면을 사전에 계획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더 알기 쉽게 풀이하자면 `카메라가 특정 장면을 찍기 시작해서 멈추기까지 화면 속에 담기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작업`이라고 정의할 수가 있는 것이다. 즉, "미장센"을 선호하는 감독은 한 장면동안 카메라를 움직인다던가 그것을 여러 각도에서 찍어서 짜집기 한다던가 하는 것을 싫어 한다. 그것은 인물과 배경이 갖는 조화, 관객과 화면이 갖는 심리적 관계 같은 것을 인위적으로 차단하기 꺼려하기 때문이다.
미장센이 잘 표현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영화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초록물고기>에서 영화 후반부 한석규가 반대파 보스를 살해한 후 자신의 형에게 전화 통화를 하는 부분에서, 이 쇼트는 언뜻 보기엔 그저 괴로워하며, 울면서 전화를 하고 있는 한석규의 모습만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감독이 구성한 미장센은 단지 그러한 상황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소박한 꿈을 가지고 살던 한석규가 불합리한 사회의 그늘 속에서 좌절해 가는 모습이 이 부분에 드러나고 있으며,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암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다음으로,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이다. `살인의 추억`은 미장센 기법을 잘 구사한 작품으로 지목된다. 영화의 초반에 용의자를 취조하는 경찰서를 비추는 카메라는 주인공인 송강호와 용의자 외에도 배경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형사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잘 잡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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