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한국 근현대사의 논쟁에 대한 칼럼
- 최초 등록일
- 2006.06.20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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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재 논쟁이 되고 있는 한국 근현대사의 문제 중 교과서 포럼의 출범과 이와 관련한 뉴라이트세력에 대한 관련성을 고찰하고 이 문제와 관련하여 독자적인 이해를 담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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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한국 근현대사의 이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일종의 혼란 상태에 빠져버렸다. 이것은 어떤 타협점을 찾을 것인가라는 문제로 나의 입장을 분명히 하는데 큰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사실 한국 근현대사의 문제는 내게 그리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문제이다. 우선 사회탐구를 영역별로 나누어 선택하도록 하는 교육과정에서 지리와 국사를 선택했고, 그 전에 배울 기회가 있었던 고등학교 1학년 때 역시 국사 부분만 다루고 뒤에 이어지는 근현대사 부분은 시험에서 다루지 않는 바람에 책을 들춰보지도 않은 채 내버려 두었다. 이런 식으로 본의 아니게, 그리고 부끄럽게도 나에게 한국의 근현대사는 개척하지 않은 황무지로 남게 된 셈이다.
그러나 꼭 교과서적인 지식이 없다고 해서 세간의 논란이 되어온 문제에 있어서도 무관심했던 것은 아니었다. 이미 식을 대로 식어버린 냄비 같은 독도문제는 한 때 관심을 갖고 나름의 공부를 했던 부분이다. 이때가 고등학교 때인데 《독도냐 다케시마냐》하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줄 곧 했던 생각은 아무리 마땅히 그러하다는 정당함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사료와 전 국가적인 지대한 관심이 없이는 그 정당함이 빛을 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일본의 경우 매우 파렴치하지만 전국가적인 인력을 동원하여 역사를 조작해가면서까지 집요하게 이 문제에 있어 세계적인 인식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미 역사문제라는 것이 역사 그 자체의 사실 진위 여부로써의 중요성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내 말인 즉, 역사를 완전히 왜곡하고 새 역사를 썼다는 것이 아니라 눈앞에 놓인 역사가 권력의 손에 놀아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아닌듯하지만 실상 역사적인 문제는 그 문제에 대한 기득세력에 좀 더 유리하게 반영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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