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철학]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
- 최초 등록일
- 2006.06.14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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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에 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좋은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생애
2.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3. 삶의 맹목적인 의지
4. 연기된 사망, 죽음
5. 동정심의 윤리학
6. 천재와 예술
7. 최종적 구원의 길과 금욕주의
본문내용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행위와 세계의 성립을 좌우하는 근본적인 동인은 이성이 아니라 욕망 또는 의지라고 본 대표적인 철학자이다. 그의 생철학은 칸트철학의 기본적인 직관을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헤겔 철학에 대한 반동에서 출발한다.
칸트는 오성이 만들어 낸 표상의 세계와 그 밑에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물자체(物自體)의 세계를 구분함으로써, 우리의 진정한 인식은 감성과 오성의 결합에 의해 성립된 자연과학적 인식에 한정되는 이원론적인 입장이었다. 감성적인 재료가 주어지지 않은 채 이성만의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형이상학적 지식은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이율배반만 일으킨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오성을 `understanding(영어)`, Verstand(독일)‘라 하는데 보통은 이해라고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칸트철학에서는 오성이라고 번역해서 사용하고 있다. 칸트가 말한 물자체(物自體)를 의지라고 해석하여 오성 밑에는 욕망 또는 의지가 자리잡고 있다고 쇼펜하우어는 생각한다. 욕망이나 의지를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불가해한 영역이라 인정하였지만 쇼펜하우어는 오성이 우리의 욕망과 의지를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오성은 우리의 욕망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고 욕망과 의지가 주인이며 오성은 단지 의지의 노예로밖에 보지 않았다.
쇼펜하우어는 이 세계도 욕망과 의지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하였다. 식물에게는 빛을 향해 위로 올라가려는 욕구가 있고, 동물의 세계에서도 의지와 욕망이 동물의 성장과 그들의 활동을 지배한다. 코뿔소에게는 들이받으려는 욕망이 있었기에 뿔이 출현하였고, 악어 역시 물어뜯으려는 욕망이 날카로운 이빨로 객관화되어 나타났다.
이는 인간도 마찬가지라고 보았다. 의지는 우리가 지각하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