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문화]프랑스 식문화
- 최초 등록일
- 2006.06.14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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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 각 지방 별 주요요리 소개 및 특별식 소개
목차
1.프랑스 역사와 특징
2.프랑스인의 식사
3.간식과 길거리 음식
4.에티켓
5.주식과 특별식
6.지역과 요리
① 노르망디
② 부르따뉴
③ 샹빠뉴와 프랑스 북부 지방
④ 알자스와 로렌
⑤ 루아르
⑥ 빠리와 일 드 프랑스
⑦ 부르고뉴
⑧ 리옹과 론
⑧ 쥐라와 알프스 지방
⑨ 보로도와 대서양 연안
⑩ 프랑스 중부 지방 : 뻬리고르, 리무쟁, 오베르뉴
⑪ 프로방스
⑫ 가스꼬뉴와 바스크 지방
⑬ 랑그독-루실롱
⑭ 코르시카
프랑스의 대표적인 요리 종류
*치즈
*포도주
*에스카르고(식용 달팽이 요리)
*푸아그라
*송로 버섯(truffe)
본문내용
1. 프랑스 음식의 역사
프랑스식 정찬과 프랑스 요리의 발전을 역사적으로 고찰해보면, 이 모든 것의 시작에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극복하고자한 개개인의 의식적인 노력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기원전 1세기 중반, 로마 지배하의 프랑스 지역에 정착한 켈트 갈리아족의 식습관은 흥청망청 놀고 마시기를 좋아하는 로마인들의 기준으로 보아도 도를 지나칠 정도였다. 그리스
소요학파 계열의 학자인 스트라보에 의하면 이들은 ‘빵은 아주 조금 먹고, 삶거나 굽고, 석쇠에 익힌 고기를 엄청나게 많이’ 먹었다. 갈리아족은 사냥감으로 잡은 들짐승외에도(아직 식용으로 가축을 기르기 전의이야기이다.) 두리미, 학, 고슴도치, 들쥐 등을 잡아 커민, 코리앤더, 박하, 후추 등으로 양념을 강하게 한 것을 즐겨 먹었다. 이후 수백 년 동안, 양념은 선택 사항이라기 보다는 필수 요소로 간주된다. 요리의 주요 목적이 맛이 변하거나 상한 재료의 맛을 숨기는 데 있었기 때문이다.
미각 역시 패셔과 마찬가지로 수세기를 거쳐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14세기에서 16세기에 거의 모든 고기 요리와 함께 먹었던 그린 소스는 지금이라면 한 숫가락도 삼키기 어려울 정도‘였다. 요즘은 오일 열 스푼 당 한 스푼 정도의 식초가 들어가지만, 당시에는 그 비율이 반대였다. 그 시절의 그린 소스라는 것은, 말하자면 그냥 식초이거나 향신료가 살짝 가미된 청포도 주스 정도였다. 양념을 예로 들어 보자. 14세기에는 닭 한 마리를 요리하는 데 80그램 정도의 정향을 넣었다. 1그램의 정향을 마드는 데 15개 정도의 꽃봉오리가 들어가므로 닭 한 마리에 약 1200개의 정향 꽃봉오리가 들어가는 셈이다. 그 맛은 지금으로서는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을 터이다.
정찬이란 적어도 부유층에게 있어서는 커다란 테이블 주변에 둘러앉아 작은칼로 커다란 고기 덩어리를 썰고 있느 것을 의미했다. 농부들은 주로 호밀로 만든 빵이나 만두에 물 또는 연한 에일 맥주를 곁들였다. 벽난로에는 커다란 솥을 걸어두고 여기에 무엇이든 빵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넣어 끓여 먹었다. 형편이 좋을 때는 식구들이 산토끼나 비둘기, 혹은 닭을 넣고 끓인 뽀-또-푀를 먹으며 영양을 보충할 수 있었지만, 가뭄이 들거나 사정이 어려울 때 솥에서 끓고 있느 것은 보통 소금에 절인 돼지고기나 먹고 남은 음식들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