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안도현의 사랑한다는 것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12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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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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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소개
2. 줄거리
3. 감상
본문내용
1. 작가 소개
1961년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 황지동에서 아버지 안오성과 어머니 임홍교의 4형제 중 맏이로 태어났다. 대구 아양국민학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대구 대건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문예반 `태동기문학동인회`에 가입하여 홍승우․서정윤․박덕규․권태현․하응백․이정하 등의 선후배들을 알게 되었고, `학원문학상` 등 전국의 각종 백일장과 문예 현상공모에서 수십 차례 상을 받았다. 1980년 원광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하였고, 대구에서 발간되던 통신문학지 《국시》 동인으로 박기영․박상봉․장정일 등과 함께 활동하였다. 대학 시절 최정주․최문수․권강주․정영길․김영춘․백학기․이진영․이요섭․이정하 등 선후배들을 알게 되어 이들과 `원광문학회`를 결성하였다. 1981년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낙동강〉이 당선되었고,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서울로 가는 전봉준〉이 당선되었다. 1985년 2월 이리중학교 국어교사로 부임하면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였으나, 1989년 8월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이리중학교에서 해직당하였다.
비단 나만 그럴 것이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사랑에 대한 끝없는 생각을 할 것이다. 사랑이란 것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많은 사람들이 울고 웃는 것인지, 작가들은 또 왜 그렇게 사랑에 대해서만 글을 쓰는지..
이 시는 수만 가지의 사랑에 대한 물음들에 대한 짧은 대답을 해주는 것 같다.
사랑은 세상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위한 통로이자, 그(혹은 그녀)와 인생을 그리고 세상을 동행하게 만드는 결합이다, 라고 시는 내게 얘기한다.
민들레가 가녀린 꽃잎만으로도 외진 길가 어느 켠에 서서 세상을 다 받치고 살아가듯이 사랑 역시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 내가 아무리 외롭고, 왜소하다 할지라도 사랑은 그런 내게도 세상을 품어 안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살면서 생길 짐들도 함께 나눠 들고 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사랑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 정분을 나누는 그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랑은 그 자체로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다. 내가 그토록 고민해오던 사랑의 단면에는 이런 모습도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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